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평면을 개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오직 나를 위해 변화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면 개발을 함께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 교수가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이라는...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묻자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53.6%)',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51.8%)', '출산·양육 부담(33.6%)'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66.9%)', '출산·양육 부담(39.2%)', '현재 삶에 만족(36.5%)' 순으로 답했다.
고용불안·경쟁압력 등으로 인해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운데 심리적 불안까지 겹쳐 비혼이나 출산 포기로 이어진 것이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일·생활균형의 보장이다. 특히 남성은 ‘이상적인 근로자’, 여성은 ‘돌봄책임자’라는 성별편견을 타파하고 남녀 모두 ‘동등한 양육주체자’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
통계에...
지난해 2월에는 난임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현재 모든 지원정책은 미혼모와 비혼 출산은 물론 입양가정에도 동등하게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수 한미글로벌 전무는 “직장 내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이 법이 발효된 이후 프랑스의 비혼 출산율은 1998년 41.7%에서 2012년 56.7%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62.2%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프랑스의 전체 출산율은 2.0명에 가깝다.
우리 사회도 출산과 결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저출산 해결을 위해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휴가 때도 함께 밥을 먹었다"며 특히 "병원에 입원했을 땐 직접 병문안을 와줬다"고 전했고, 비혼 출산을 부추긴다며 방송에 출연하지 말라는 악성 댓글을 받는 등 마음고생 했던 방송인 사유리는 "이지혜 씨를 통해 유재석 씨가 보낸 손편지를 받았다. '오빠가 항상 응원한다'라면서 수표가 있었다. 너무 큰돈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돈보다 그...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10년 내 사내 출산율 2명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보완 중”이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혼과 저출산 원인을 제거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부터 여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당시...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더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라며 “가족·출산 정책이 근본적으로 전환돼야 한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비혼 동거나 동성결혼 등에 대해 과반이 동의한 점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범위를 재설정할 시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비혼·만혼 추세가 이어져 출산율 회복이 지연되면 연간 출생아 수는 장기적으로 20만 명대에 고착화한다. 40세 이후에는 연령별 출산율이 30대 초반의 10분의 1 이하로 떨어진다. 에코붐 세대가 미혼 상태로 40대에 진입하면, 출산율 회복은 큰 의미가 없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이 2028년 160만 명대, 2032년 150만 명대, 2033년 140만 명대, 2035년 130만...
이들의 고용률 상승은 출산율 감소의 원인보단 비혼·만혼의 결과로 보는 게 타당하다.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로 계산한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2014년만 해도 20.8%에 불과했으나, 2017년 25.3%, 2020년 29.9%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엔 35.7%까지 상승했다. 9년간 상승 폭은 14.9%P에 달한다. 미혼율이 오르면 휴직·이직 여성이 줄어 고용률이 오른다....
또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은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국한되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아동 인구가 적은 지방 소도시는 출생아가 연간 수십 명만 줄어도 직접 일자리 충격이 발생한다. 이를 이유로 지방 가임여성이 서울 등 대도시로 유출되면 지방의 출생아는 더 준다. 서울 등 대도시는 인구 쏠림으로 경쟁이 심해져 비혼·만혼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 전체가...
특히 저출산 밀접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지역 간 인구이동이 발생하면 서울 등 인구 유입지역은 취업·주거난 심화로 비혼·만혼과 저출산이 더 심화하고, 인구 유출지역인 지방은 인구 유출 가속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는 2022년 행정통계를 바탕으로 원아 1인당 교직원 수를 계산하고...
20~30대의 독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15년 39.1%에서 2020년 47.7%로 증가했다. 동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5.9%에서 40.6%로 늘었다. 5년 새 독신(+8.6%p)보다 동거(+14.7%p)이 긍정적 인식이 더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20~30대에서 무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7.7%에서 44.1%로 늘었고. 비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11.1%에서 20.6%로 증가했다.
가족의 형태는 기혼, 비혼(미혼), 청소년 부모 등에 관계없이 가능하며, 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투비 공식 플랫폼인 ‘품(pu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오가논과 비투비는 기부금 일부를 임신과 출산 구간의 가족들이 위기 상황을 마주하게 된 원인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와 사전 인터뷰 진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이기...
당초 정부안에 ‘출산 자녀’는 포함돼있지 않았으나, 야당이 비혼 출산 가구에 대한 형평성 제고와 저출생 대응 목적을 고려해 출산 자녀를 추가하자고 제안해 개정안에 반영됐다.
또 가업 승계 시 증여세 최저세율(10%)을 적용하는 과세구간이 현행 60억 원 이하에서 120억 원 이하로 상향되고, 연부연납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조정됐다.
정부가 국회에...
결혼=안정된 직장+주거마련 성공부모에게도 자녀결혼은 곧 ‘성취’결혼율 급락…혼외출산에 관심을
‘취업은 필수, 결혼은 선택!’ 이 구호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졌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1990년대 초반부터 빈번하게 들려왔던 것 같다.
‘결혼은 선택’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그 의미는 결혼이냐 독신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겠다는 의지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방법 중에서도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강화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의 비혼 출산 비중은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기준 63.8%에 이르는 프랑스는 물론 2021년 기준 평균 42%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회적 인식은 물론 제도적으로 결혼 후 낳는 아이와 동일한 혜택을 주지...
출산보다는 출생이라 하자, 폐경보다는 완경이 옳다는 주장들 또한 서서히 설득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미혼 대신 등장한 비혼 개념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당사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고, 아직은 널리 쓰이지 않지만 장애인 대신 “육체적 도전을 받은(physically challenged) 사람”으로 부르자는 시도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건은 개념이나 슬로건이 정쟁의 대상이 될 때...
한국사회 저출생 위기, 비혼출산 포용할 때
청년들 사이에서는 출생보다 앞선 ‘결혼’에 대한 생각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데요.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19~34세) 의식변화’ 결과에 따르면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은 10년 전 56.5%에서 지난해 36.4%로 떨어졌습니다. 20% 감소한 수치죠. 결혼을 해도 53.5%는 자녀가 필요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청년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남성(40.2%)가 여성(38.8%)보다 비혼 출산에 대한 동의 비중이 높았다.
청년 10명 중 8명 정도는 비혼 동거에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80.9%로 10년 전보다 19.1%p 상승했다.
결혼생활에서 가족 간의 관계보다 부부가 우선시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