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6월 DGB금융은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새 출발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간 브랜드 일체화를 위해 iM으로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기존 심볼을 재해석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그룹의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도 했다.
DGB금융은 앞으로 새로운 CI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뿐만 아니라 임직원 대상 인식 교육 등 다양한 홍보...
금융당국이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며 정상화에 발 벗고 나섰으나,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우려가 식지 않아 갈 길이 멀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3.56%를 기록했다. ‘9월 PF 위기설’이 불거졌던 전년 동월 연체율(2.17%)보다도 1.39%포인트(p) 상승한 셈이다.
특히 같은 기간 증권사의 PF...
다만 비은행 연체율은 저축은행 사태 당시보다 낮았다. 6월 말 기준 업권별로 0.5~8.4%로 집계됐다. 2011년 9월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29.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 결과, 유의(C), 부실우려(D) 사업장에 대한 익스포저는 21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PF 익스포저의 9.7%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이 연체, 연체유예, 만기연장...
한은 관계자는 “한계기업에 대한 신용공여가 대부분 은행권에 집중돼 있으나, 2021년 이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취급한 여신중 한계기업 익스포저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한계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수익성, 유동성 및 차입행태 등을 선제적으로 고려한...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에서 0.36%로, 비은행은 2.15%에서 2.12%로 각각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은행은 0.48%에서 0.46%로, 비은행은 5.96%에서 5.89%로 각각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관련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그간 상승세를 지속해왔던 연체율...
경영전략그룹을 이끌며 비은행 자회사 인수ㆍ합병(M&A)을 추진했던 신 수석부행장이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수협은행의 숙원과제인 지주사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수협은행은 은행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행추위 관계자는 “신 수석부행장은 수협은행 내에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부실채권(NPL)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월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다.
이달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9배가량 늘어난 1조407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전날 27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
정성호 의원 대표 발의, 9일 상임위 기획재정위 회부 한은법, 자료 제출 요구권 대상 기관에 ‘자산 규모’ 기준 적용 개정안, ‘자산 규모’ 기준 삭제→‘금융기관’으로 명시하도록 수정 정 의원 “비은행권 부실 사전 정보취득 및 관리 어려운 실정”
한국은행의 자료 제출 요구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송 실장은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감안하면 수익기반 다변화를 통해 사업기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다만, 사업지위 개선과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한 비은행 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3월말 기준 우리금융의 보험부문에 대한 자산 및 이익의존도는 각각 9.0%와...
임 회장은 숙원사업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을 인가받은 포스증권은 이달 1일 우리투자증권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어 종합금융그룹 목표를 위해 다수의 보험사를 인수대상으로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5월부터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보험사까지 비은행 부문을 다각화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동양생명 매각가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다는 실망감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다자보험그룹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총 인수가액은 1조5493억 원이다....
비은행 부문 수익규모 확대에 따라 90%를 넘나드는 은행 의존도가 개선돼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SPA 체결은 보험사 인수를 위해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최종 인수까지는 금융당국의 승인 등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심사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비은행권 신용대출을 카카오뱅크로 이동해 가장 금리를 많이 내린 고객은 기존 19.9%에서 5.1%로 14.8%포인트(p) 낮췄다. 평균 6.38%p 금리를 낮춰 이자비용도 아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및 비중 확대에도 연체율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2.5%로 전년 대비 4.8%p 높았다. 다만 연체율은 0.48%로...
한편, 현대캐피탈은 작년 초 국내 3대 신평사들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글로벌 3대 신평사들의 A등급 달성까지 이끌어내며,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이형석 현대캐피탈의 재경본부장(CFO)은 “앞으로 현대캐피탈은 상향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국내외 조달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높여, 현대차와 기아에...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 잔액은 104조 원으로 3000억 원 감소했다. 1분기(-1조3000억 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에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유일하게 증가 전환하며 4000억 원 늘었다.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은 2022년 3분기(9763억 원) 증가하고 2022년 4분기(-4253억 원)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한 것이다.
비은행권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서민금융권과 인터넷은행업권에 부실이 발생하는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전 직원들의 위기대응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관계기관과 함께 서민금융권 부실 발생 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관계기관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공사 IT분야 전문인력과 더불어 증권전산 전문기관인...
이어 “팬데믹 위기 시 파생거래 증거금 관리 등을 위한 비은행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수요 급증으로 외화자금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거주자외화예금의 유입이 지속하면서 시장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2022년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에는 대외 차입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외화예금의 유입으로 외화자금시장의...
않을 것이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금융권에서는 가격 협상만 순조롭게 타결될 경우 우리금융의 두 생보사 인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임종룡 회장 취임 초부터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킨 우리금융이 보험사 인수까지 성공시킬 경우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의 1차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