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퇴 가구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18 은퇴백서'에 따르면 25∼74세 2453명의 비은퇴자 자산 가운데 살고 있는 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외 부동산까지 합치면 부동산 투자비율이 77%에 달한다. 평균 부채 규모는 9380만 원으로...
또한 비은퇴 가구의 12%가 3층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중 어떤 연금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은퇴 이후 자녀교육 등으로 나가는 생활비 부담은 큰 상황이다.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최소 생활비로 월 평균 193만 원,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위해서는 월 평균 288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50대 은퇴가구의 경우 월 생활비가...
그러나 현재 보유한 금융자산, 저축액,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토대로 계산한 비은퇴가구의 평균 예상 준비자금은 월 110만원이었다. 은퇴 후 필요한 돈의 48% 정도밖에 준비하지 못한 것이다.
가구 형태별로 보면 독신가구는 월평균 필요자금(140만원)의 64%(89만원), 기혼부부들은 필요자금(249만원)의 45%(112만원)를 준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올 7월 25~59세 전국 성인 남녀 2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5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금융자산, 저축액,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토대로 계산한 비은퇴가구의 평균 예상 준비자금은 월 1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퇴 후 필요한 돈의 48% 수준이다.
보고서는 50∼60대 남편 외벌이 가구 중에 비은퇴 부부 100쌍과 은퇴자 부부 100쌍 등 총 4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비은퇴자의 아내는 남편의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남편의 끼니 챙기기'를 1순위(25%)로 꼽았다.
그러나 정작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들은 같은 질문에 '남편의 잔소리'라고 답한 비중이 19%로...
비은퇴 가구의 은퇴 후 노후생활 준비가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재무적 측면의 준비는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0일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를 진단한 ‘2013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비재무적 측면을 모두 반영해 종합적 노후준비도를 계량화한...
우리나라 가계의 연평균 지출액은 비은퇴가구가 1295만원, 은퇴가구가 862만원으로 조사됐다. 은퇴 이후 소비가 약 33% 줄었다.
즉 수입은 퇴직 전에 비해 50% 이상 줄었는데 소비는 30%밖에 줄지 않은 셈이다. 나머지 20%의 차이는 고스란히 생활비 등 노후 생활의 압박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강창희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은 “대부분의 은퇴자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