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휘청이면서 중국 부동산 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인 헝다에 이은 비구이위안까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파산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중룽신탁 등 중즈그룹 산하 4대 자산관리회사가 펀드 상품 디폴트를 냈다.
그림자 금융은 신탁사 등 은행과 비슷한 투자·여신 업무를 하면서도 감독 당국의 규제를...
이런 가운데 회사는 지난달 30일 올해 상반기 최종 489억 위안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손실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31일 비구이위안 신용등급을 ‘Caa1’에서 디폴트 바로 위 단계인 ‘Ca’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다가오는 역외 만기 채권을 감당할만한 충분한 자금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다음 날 비구이위안 신용등급을 ‘Caa1’에서 디폴트 바로 위 단계인 ‘Ca’로 하향 조정했다. Ca 등급은 ‘신용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디폴트 임박 상태’로 평가된다. 무디스는 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다가오는 역외 만기 채권을 감당할만한 충분한 자금원이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이는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채무 불이행 임박 수준으로, 디폴트흫 뜻하는 C 바로 위 단계다. 무담보 등급은 CAA2에서 C로 하향조정했다.
비구이위안은 사모채권 상환 유예표결을 1일 밤 10시로 연기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차별화 조정’, ‘기존 1주택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매 제한 도시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