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슬래브가 개발한 ‘네모닉’은 전자식으로 구현한 붙이는 메모지다. 낯선 기계에 대한 거부감은 익숙한 노란색 출력물로 잠재운다.
지난달 30일 판교에서 만난 윤하늘 망고슬래브 부대표는 “세계 최초의 점착 메모 프린터”라며 “데스크톱 프린터가 대다수였을 때는 이런 제품이 없을 때여서 2017년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라고...
우표는 편지봉투에 붙이는 걸까, 부치는 걸까? 그리고 편지는 붙이는 걸까, 부치는 걸까? ‘부치다’와 ‘붙이다’는 생김새와 발음이 비슷해 쓸 때 헷갈린다. ‘밀다’ ‘쏘다’ ‘벗다’‘걷다’ ‘몰다’ 등 다른 단어와 결합할 경우엔 더더욱 아리송해 바르게 구분해 쓰기 쉽지 않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양쪽을 붙게 하다(접착시키다/밀착시키다)란 뜻일 경우...
지나친 건망증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던 서연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주변사람들에겐 비밀로 한 채 메모지에 일일이 글자를 써서 집에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알츠하이머와 싸우기 시작한다.
또한 어쩔수 없이 서연과 헤어진 후 그녀를 그리워하는 지형(김래원)의 모습이 더해지며 앞으로 닥칠 이들의 슬픈 사랑을 엿보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