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대표팀 선수들 그리고 팬들을 향해 거듭 사과한 이강인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시선은 따가웠다. 이날 킥오프 전과 후반 시작 전 붉은악마는 "정몽규 회장의 '몽청행위' 규탄한다" "협회는 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는 등 약 20개의 플래카드를 일제히 내걸고 "정몽규 아웃"의 구호를 외쳤다. 플래카드 시위가...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태국전에는 보이콧 없이 응원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붉은악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응원 보이콧’ 사건은 이같은 현상의 폐해를 크게 부각시켰다.
한일 양국은 지울 수 없는 과거사로 인해 상시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관계다. 이런 상황에서 자국 팀을 응원한답시고 일제 강점기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휘두른 일본 응원단과 이에 자극받아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로 관중석을 메운 우리 붉은악마의 행동은 가뜩이나 축구 경기로 예민해져...
붉은악마가 내건 현수막은 당시 전반전이 끝난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철거 요청으로 내려졌고 그로 인해 붉은악마는 후반전 응원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경기 당일에는 일부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경기장 안으로 몰래 반입해 흔들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국제 축구연맹은 응원할 때 정치적 주장을...
하지만 후반전 들어 축구협회에 의해 제지당하자 응원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붉은악마는 세종대왕과 안중근 의사의 대형 그림을 경기 시작 전 내걸었던 바 있다.
일단 일본축구협회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확실한 진상 조사를 동아시아연맹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진상 조사 요청과 더불어 주요 일본 언론들도 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이에 붉은악마는 경기 응원 보이콧을 선언했다. 붉은 악마는 지난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축구 한일전에서 전반 중반부터 하프타임까지 응원을 보이콧한 바 있다.
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가 한 행위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더욱 컸다. 일본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붉은 악마 플래카드가 걸린...
붉은 악마가 응원을 보이콧한 이유는 대한축구협회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배너를 철수 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붉은 악마는 SNS(소셜내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붉은 악마 서울지부는 동아시안컵 한일전 후반전 응원을 보이콧합니다.
이유는 대한축구협회가 위 걸개를 지속적으로 강제 철거하기에 더 이상 대표팀을 응원할 수...
상업논리에 반감을 품고 보이콧을 선언했던 붉은악마가 복귀를 결정했지만 응원 진행에 필요한 필수 인원만 참석하기 때문이다.
최승호 붉은악마 운영위원장은 10일 "복귀라고 할 수 없다.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 응원에 참석하기로 한 것 뿐이지 메인은 어디까지나 코엑스다"라고 선을 그었다.
11일 최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서울광장에는 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