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당을 준비 중인 이 전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과의 연대 구상에 대해서는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오전 MBC라디오에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 개인의 욕심은...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최고위원 지명은 통합이 아니라 동지의 가슴에 비수를 들이대는 행위"라며 "박 의원을 찍어내기 위함이 아니라면 불출마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당헌 80조 집행 위반 등 당의 현재 모습에 책임이 막중하다"며 "통합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권 의원이 목소리를 낸 건 지난 5일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처음이다.
권 의원은 "이 법이 도입되면 합의한 관계였음에도 이후 상대방의 의사에 따라 무고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동의 여부를 무엇으로 확증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비동의 간음죄는 성관계시 '예', '아니오'라는 의사표시도 제대로 못 하는...
언급하며 "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공개 발언을 삼가왔으나 '여가부 폐지' 공약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국민의 물음에 답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여성가족부는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형법상 강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여부'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이...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보좌관의 금전거래 사실이 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한때 경남지사 불출마를 고민했으나, 이미 변제가 이뤄졌고 대가성이 없는 채권채무에 불과하다고 보고 출마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김씨의 핵심 공범 중 한 명인 박모(30ㆍ필명 ‘서유기’)씨를 전날 구속했다. 박씨는 범행에 쓰인 매크로를 구해...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것을 거듭 요구한다”며 안 전 대표의 불출마를 거듭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분이 자초한 혼란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국민의당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창당 초심을 되새기며 국민의 당을 살리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모든 지혜와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간 당내에선 공천헌금 파문과 ‘안철수 불출마 협박’ 의혹에 이어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송영선 전 의원은 금품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최근엔 김재원 의원이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변인 내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상돈 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은 2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내...
그럼에도 공보단은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불출마 종용·협박 파문, 김병호 전 단장의 인혁당 및 유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선긋기 발언 논란 등만 일으켰을 뿐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단장 인선 27일 만에 핵심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으로 공보단장을 전격 교체, 대언론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 공천헌금 사건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교수 불출마 협박’ 사건에 이어, 최근 박근혜 후보의 경선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홍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자진 탈당했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친박계 실세로 꼽히는 송영선 전...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은 13일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불출마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택시를 탔는지 자기 차를 운전을 했는지부터 솔직하게 얘기를 하지 않으면 위협적인 협박을 한 내용에 대해서 스스로...
안철수 교수 측으로부터 “전화를 걸어와 안 교수의 불출마 협박을 종용하고 협박했다”는 인물로 지목된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거짓말 논란도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정 전 공보위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자가용을 몰고 출근하는 길에 안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와 통화했다며 협박이나 불출마 종용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정 전 위원과 금 변호사 간 전화통화는 택시에서...
이어 “사실 관계 및 관련 자료가 좀 더 정확하게 정리되는 대로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택시기사 이씨는 정 전 위원이 지난 4일 오전 7~8시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택시를 탔고 금 변호사에게 ‘불출마 협박’ 전화를 한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블랙박스를 확보했고 곧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불출마 협박’ 전화를 한 것을 들었다고 주장한 택시기사 이모씨가 “블랙박스를 확보했고 곧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씨는 12일 ‘새누리당 불법사찰 정치 공작 진상조사위원회’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모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0일 자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서울대 교수 대선불출마 종용 논란에 대해 “친구끼리 한 얘기를 갖고 확대해석 하고 침소봉대하는 정치도 구태”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 전 위원이) 임명 하루 밖에 안됐었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면서도...
불출마 종용이 사실이라면 야권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유례없는 협박이라는 점에서 박 후보가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되고, 반대로 과장된 것이라면 안 교수 측은 구태논란에 휩싸이면서 신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가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
안 교수가 출마선언을 할 경우 향후 국정운영자로서의 도덕성, 능력에 대한 검증 공세가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최근...
표면적으로는 ‘안철수 불출마 협박 진상조사위’ 구성과 국조 카드를 내밀면서도 내심 이번 대선에서 안 교수에게 주도권을 뺏겼다는 불안감도 커졌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야권 단일 후보 자리를 내주며 ‘불임정당’이란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자당 대선 예비 후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장외 유력주자인...
지난 6일 안 교수 측은 박 후보 캠프 측으로부터 뇌물과 여자 문제로 협박을 당하고 불출마를 종용 당했다고 폭로했고 박 후보 측은 “친구사이의 대화였다”고 주장, 진실공방 확전돼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일도 있다.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안개 형국이 지속되다보니 정책공약이 실종되고, 유권자들의 혼란과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새누리당은 홍일표 대변인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이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선후보 측이 불출마 협박과 정치사찰을 했다는 주장한 데 대해 “회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 함께했고 회견 뒤 민주당이 일제히 정치사찰이라고 하는 것은 야당식 마타도어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금 변호사가 친구간 대화를 폭로한 동기에...
‘안철수 불출마 협박’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안 교수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이 지난 4일 전화를 걸어와 안 교수의 불출마를 협박했다’고 폭로한 내용의 사실 여부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안 교수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이 사정기관 등의 불법사찰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안 교수를 협박하고...
이에 대해 정준길 공보위원은 “친구사이의 대화를 두고 협박이다, 불출마 종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한 것이고 과장된 얘기”라고 반박했다.
앞으로 사실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은 본격화할 것이고,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도 불가피할 듯 하다. 수사 결과에 따라 연말 대선 판도도 소용돌이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불법사찰의 결과라면 안 원장의 여자 관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