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는 관련 소식을 약 하루 시차를 두고 전했다.
인민혁명군은 1932년 김일성 주석이 조직한 것으로 알려진 항일 무장군이다. 북한의 정규군인 인민군은 1948년에 창설됐다. 북한으로서는 항일 정신과 김 주석을 동시에 기리는 정치적 행사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김 위원장의 행보 공개 여부가 향후 논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면서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