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감원은 최근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저축은행 A사와 관련 펀드 운용사인 B사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사는 자신이 투자한 B자산운용 사모펀드, 일명 PF 정상화펀드에 2차례에 걸쳐 투자금액 비율만큼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하면서 장부가 대비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129억 원을 환입하는 등...
전년 동기 총여신 24조1878억 원 중 고정이하여신이 2825억 원(1.17%)이었던 데 비해 1년 새 부실 채권 비율이 0.43%포인트(p)나 뛰었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건설업 대출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 말 1.96%에서 올해 상반기 말 2.35%로 급등해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1.58%에서 1.80%로, 우리은행은 0.26...
채권 보유액과 현금 및 예치금이 각각 9조 원, 3조2000억 원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부채총액은 646조7000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10조2000억 원(1.6%) 늘었고, 자기자본은 87조6000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1조5000억 원(1.7%)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59.0%로 3월 말(782.5%) 대비 30.5%포인트 늘어났다. 대형사는 1153.6...
이미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는 국제결제은행에서 제시한 BIS 자기자본비율을 자본적정성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대출을 받은 개인이나 기업 고객들의 신용 리스크가 결국 부실의 가장 큰 위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대출 고객들의 신용도에 위험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은행에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현행 캐피탈사의...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부실채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을 대규모로 쌓았기 때문이다. 연체율도 7%대까지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1284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오 회장은 “갑작스러운 손실까지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본비율을 유지하면서 부실채권을 빠르게 축소하는 것이 업권이 가장 중시하는 점”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거래자와 금융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등 업계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PF 연착륙을 위해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5.1%에서 지난 6월 말 11.2%로 6.1%p 상승했다.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업권별 자본비율은 증자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대부분...
2분기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신규 부실이 중소기업에서만 4조5000억 원이 발생했다. 정부가 지난해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서자 기업대출로 영업 전략을 튼 은행들이 ‘부실 부메랑’을 맞고 있는 것이다. 다음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에 추가 패널티 압박으로 가계대출 영업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 분기 말(0.50%)보다 0.03%포인트(p), 전년 동기(0.41%)보다 0.12%p 올랐다. 기업 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5%에서 전 분기 말(0.61%)대비 0.0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전 분기 말과 유사했다. 신용카드 채권 부실채권비율은 전 분기 말(1.61%)보다 0.01%p 하락한 1.60%p로 집계됐다.
6월 말 대손충당금...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다만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여전사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경‧공매 등을 통한 부실 PF사업장 정리 등 적극적인 부실채권 감축...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75%로 전분기 말보다 0.01%p 줄었다. 이 중 가계대출은 0.41%로 전 분기 말 대비 0.02%p 감소했으며, 기업대출은 0.91%로 전 분기 말과 같았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연체율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고 부실채권비율도 안정화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감독당국은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해서...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2년 말 0.26%, 지난해 말 0.31%, 올해 상반기 말 0.33%로 꾸준히 상승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 관련 부실채권 규모가 아직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부실기업이 늘어날 경우 자산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반영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의한 손익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모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장기유동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영업용손자본비율(NCR) 상승효과를 얻었다.
특히 51개 캐피털사 중 18개사는 NPL커버리지 비율이 100% 미만으로 리스크에 대비해 쌓아둔 충당금보다 부실채권이 많았다.
카드사의 경우 올해 2분기 연체율이 2%에 근접하는 등 건전성 악화에 직면했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지주계 카드사의 대손충당금도 평균 11%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다가오는 부실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부채 아닌 자본으로 분류 이점5대 금융 부실지표 최악BIS비율 하락…코코본드 찍어 자본확충선순위채권 대비 높은 이자 부담 우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속속 코코본드(상각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관리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캠코, 새마을금고 법인채권 정리올해 말부터 2년 간 순차적 매각법인채권 1조…매각규모는 추후 결정올해 부채비율 200.5% 전망…재무부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말부터 새마을금고로부터 인수한 법인채권을 시장에 매각한다.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가중되고 있는 재무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8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로부터 인수한...
전반적 경기 부진과 부동산PF 문제 등으로 인해 2023년 기업회생 신청 건수 중 47.6%가 지방 소재 기업이며, 2024년 들어 경기 악화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들의 간이회생 신청이 급증하는 등 누적된 한계기업의 부실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법원에 등록된 회생기업 M&A 공고 수는 2023년 65건으로 2020년(15건) 대비 4배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 5년 만에 최고치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에 따른 재평가, 책임준공형 관리형(책준형) 사업장 재분류 등 영향
고금리 장기화와 엄격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으로 금융권의 대출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지난 2분기 기준 12조원을 넘어섰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 HYD한양(구 한양산업개발)와 한양대병원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장에서는 HYD한양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된 가운데 또 다른 건설사 한양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주의가 나온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한양산업개발과 한양 채권은 각각 1개...
저축銀 부실채권 전년 대비 80.69%캐피털 34.98%↑고금리 부담에 부동산 PF까지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로 2분기 실적 악화 우려
올해 1분기 캐피털사의 부실채권 규모가 1년 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렸다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한 고정이하여신을 의미한다.
2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