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 미스트가 발간한 '2024년 3분기 가상자산 도난 자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키 유출 경로는 관리 부실, 가짜 앱 다운로드 등으로 확인됐다. 피싱 공격의 경우 가짜 X(구 트위터) 계정, 구글 검색 상위 노출 등이 많았다. 또한 사기의 경우 가짜 채굴풀 관련 사기까지 3가지 사례의 도난 사고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브리지론의 경우, 부실우려 비중도 30%로 높게 집계됐다.
보고서는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저축은행 업권의 건전성 저하가 예상되지만,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부실 전이를 추정했을 때 PF 고정이하비율이 31%에서 44%로 상승해 건전성이 현재보다 저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승폭은 1.5%포인트...
위험가중자산(RWA)을 크게 늘리기도 어려워 대출 규모 확대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건전성 리스크도 은행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내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분기 말 기준 0.53%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건설 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이...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리스크에 대한...
새마을금고 혁신안 하세월…입법·시스템 고도화 과제 요원"이행 속도 높여야…전방위적인 ‘혁신’ 이뤄져야" 지적도
새마을금고가 부실화에서 벗어나려면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영혁신안 이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혁신안은 발표 후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률이 58%에 그치고 있다. 일부 과제의 경우 입법과 시스템 컨설팅...
이들 자산에 대체투자에 나선 금융사들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단일 사업장(34조5000억 원) 중 2조5000억 원(7.27%)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EOD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2조3100억 원, 지난해 12월 말 2조4100억 원을 기록하며 부실 규모를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해외...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은과 캠코는 전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경제주체로의...
이 금고는 위험자산을 처분하고 부실채권 비율을 5%, 연체대출 비율을 8%로 낮출 것을 권고받았지만, 오히려 올 상반기 부실채권 비율은 13.47%, 연체대출금 비율은 15.98%로 급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부실 새마을금고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손실금고의 배당을 제한하고,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는 배당이 금지된다. 건전성...
실제 6월 이후 통폐합 등으로 실적 확인이 불가능한 서울과 부산지역의 금고 4곳은 모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거나 순자본비율,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위험규모에 비해 자본이 크게 부족해 도산이 예상되는 곳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무조건 부실에 따른 합병만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현재의...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 인력·조직운영 개선 ▲ 경비 절감 ▲ 영업소 관리 효율화 ▲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 부실자산 처분 ▲ 자본금 증액 ▲ 이익배당 제한 ▲ 특별대손충당금 설정 등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요주의는 연체 상태가 1~3개월인 자산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으로 판단한다.
특히 같은 건전성 지표인 '저위험 자산 비중’ 같은 경우 증권사들이 평균적으로 대부분 우수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어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이 증권사들 간의 차별점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한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비율 50% 이상은 자본 대비 절반 이상이 요주의 이하로...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 인력·조직운영 개선 ▲ 경비 절감 ▲ 영업소 관리 효율화 ▲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 부실자산 처분 ▲ 자본금 증액 ▲ 이익배당 제한 ▲ 특별대손충당금 설정 등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 매각절차 진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애프앤아이(F&I)와 키움F&I, 대신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약 9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앞서 저축은행 업계는...
특히 이들 금고의 68%는 지난해 말 ‘우수~보통(연체율 10% 미만)’ 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반년 만에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와 불법대출 등 금융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우려로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과 건전성 개선에 집중적으로 나섰지만 개별 금고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 과제 14개 중 12개가 완료됐지만, 상반기 단위 금고의 부실 문제는 여전했다.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6% 미만으로 ‘취약’ 또는 ‘위험’하다고 평가받은 단위 금고는 지난해 말 51개에서 올 6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 은행의 전체 여신 중 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의 비율로 금고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13개 지역 가운데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이었다. 부산 138개 단위 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은 14.66%로 지난해 말(4.32%) 대비 10.34%포인트(p)가량 상승했다. 이는 1282개 금고 평균(7.02%)을 7.64%p 상회한 수치다....
부실채권(NPL) 기업 중 가장 우량한 유암코(전 연합자산관리, AA0)도 21일 수요예측 거쳐 29일 1500억 원 규모를 발행한다. 2·3·5년물을 발행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있다. 유암코는 앞서 5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의 6배에 달하는 1조6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석유화학 기업들도 우호적인 금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금...
(PF) 부실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청구공사액은 전년 동기(16조3695억원) 대비 6.96%(1조1394억 원) 증가한 17조5089억 원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는 일종의 미수금 성격을 띠어 회계상 손실이 아닌 자산으로...
그는 “전체 회생 절차로 보면 현재 티메프 상황은 ‘극초기’로 회생계획안 제출 역시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면서 “과거 500명 넘던 티메프 직원이 지금은 대부분 퇴사한데다 전산망 시스템도 부실화된 상황에서 채권자별 채권액을 확인하고 회생계획안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정부가 그 기간 동안 채권자에게...
부실 채무자의 은닉 재산 중 가상자산도 추적할 수 있도록 허용해 채권 회수율을 높이자는 게 법안의 취지다. 지금까지 예보는 공공기관과 은행, 보험, 증권사 등에 대한 자료제공요구권만 보유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딥페이크 방지법(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 △양육비 선지급제(양육비이행법 개정안) △판사임용 완화법(법원조직법 개정안)도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