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상품 출시에도 이용률 저조보험사 "수수료율 1%대로 낮춰야"
보험사들이 보험료 카드 납부를 여전히 꺼리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관련 시장을 공략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수익다변화 차원의 일환으로 카드납 비중이 낮은 보험사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지만 수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는 쉽게 해결될 기미는...
이처럼 보험사와 카드사의 힘겨루기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카드납부와 관련한 다수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제21대 국회에서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납부 받을 때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에 의한...
최근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기술의 발전으로 세계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험료 카드납 활성화 입법보다는 이해관계자 간의 자율적 협의·계약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거론된다. 소액단기전문보험사는 소규모 자본(자본금 20억 원)으로 소비자 실생활 밀착형 소액...
1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생명·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카드 납부을 허용하고 있는 전체 상품 1613개 중 ‘모든 카드’로 납입을 허용하는 것은 KB생명·KDB생명·처브라이프생명의 상품 59개가 전부다. 나머지 보험 상품들은 특정 카드로만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생보사의 카드 제한의 정도가 심한 상황이다. 1~4개의 카드만을 허용하고 있는 상품...
보험사가 보험료 카드납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카드 수수료 때문이다. 보험사는 카드 수수료만큼 보험사 수익이 줄어들고,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연결돼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현재 보험료 카드납부 제도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생보사 보험료 카드 결제율은 3.5%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9월...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보험사간 과당경쟁과 부실상품 판매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투명성ㆍ공정성 제고 차원에서 보험료 카드납 이용실태 공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드결제 허용지수 등 지표를 만들 예정이며 보험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비중 등을 회사별로 비교하는 항목을 만들 계획이다.
생명보험업계는 저축성·변액보험을 제외하고 보장성 전 상품에 카드납을 적용할 경우 9047억 원(작년 보험료 39조3364억 원 기준) 규모의 카드수수료가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업비 증가분을 보험료를 반영이 불가피해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해보험업계도 협회 주관으로 대형 손보사를 모아 회의를 진행하며 현황 파악에...
더군다나 보험업계 일부에서는 자문위에서 카드납 결제를 최우선 과제를 선정한 것이 적절했는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첫 과제는 자문위 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금감원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항목 중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안건부터 자문위 내에서 발굴될 예정이다.
보험료 카드결제납은 예전부터 논란이 오갔던 사안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보험료 187조2101억 원 중에 카드납보험료는 18조1246억 원으로 9.7%에 불과했다. 특히 생명보험사는 그 비중이 2.2%로, 손해보험사 19.1%보다 낮게 나타났다.
현재 보험사 중에 카드납을 취급하지 않은 곳은 한화·교보·ING생명 등 10개사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카드사, 보험사 및 관련 금융협회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 운영현황 점검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카드납이 불가능한 보험회사는 올해 7월말 기준 총 43개 보험회사(개인 대상 영업) 중 8개다.
여기에 오는 10월 1일부터 IBK연금보험의 가맹점 계약 해지됨에 따라 카드납이 불가능한 보험회사...
또한,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납 운영 보험회사(35개사) 중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부당한 카드납 거절 등 부당운영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보험소비자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입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 사례로, 모 보험사에서는 매월 납입기일에 보험계약자가 유선 연락 또는 창구 방문을 할 경우에만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초부터 보험료 카드 납부를 중단할 계획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보장성 보험외에 저축성 보험도 카드납부를 중단할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이미 대형 생보사는 카드납을 지난해에 중단했다.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카드 납부가 가능했던 삼성카드와 지난해 7월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진통을 겪다 결국 8월 순수...
보험사의 보험료 카드납부 중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빅3 대형 생명보험사가 잇따라 카드납부를 중단함에 따라 보험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대한생명도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만 신용카드 보험료 납입을 처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0월부터 보험료 카드납부가...
삼성생명과 삼성카드가 보험료 카드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이 카드 결제 대상 상품을 순수 보장성 상품으로 한정한 것에 대해 중소형 보험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앞으로 일부 순수 보장성 상품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제한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 건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회사별 보험료 신용카드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회사의 신용카드 수납률은 매우 낮았고 생보사의 경우는 거의 신용카드 수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 2007년 카드수납률은 0.01%, 2008년 0.04%로 각각 집계됐고 대한생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