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동물원에서 사살된) 퓨마와 닮았다”며 벵갈 고양이를 우리에 넣어 데려와 구설에 올랐다.
견ㆍ묘심이 표심이다 보니, 가끔 본질(정책)에서 벗어난 정쟁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 '로봇 개'를 넘어뜨려 학대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가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감정이입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경실련은 "부실한 자료 준비에서 비롯된 '부실 국감'은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호통과 막말 등 구태와 정치 공방만 반복됐다"며 "일부 의원은 벵갈 고양이, 맷돌, 한복, 태권도복 등 보여 주기와 언론 플레이에만 몰두했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사립 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 비리 등 초선 의원들이 보여준 정부 감시와 견제는 정책...
3일간의 국감에서 기억나는 장면은 선동열 야구 감독·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벵갈 고양이 정도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우선 ‘네 탓 공방’과 소모적인 ‘기 싸움’이 여전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10일)·헌법재판소(11일)·법무부(12일)국감은 파행을 거듭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의 과거 공보실 비용 사용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비판 및 ‘강정마을 주민...
우리를 탈출한 퓨마 ‘뽀롱이’에 대한 과잉 대응을 비판하기 위해 벵갈고양이를 국감장에 끌고 나오고,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올림픽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선수 선발 비리를 인정하라”고 윽박지르는 게 현주소다. 사회부총리를 인정할 수 없다며 야당 의원들이 국감장을 퇴장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무엇보다 국감에 증인들을 불러놓고 답변 기회도 제대로 주지...
4형제 중 '예티'는 가장 몸집이 크고 거친 성격을 가졌고 이에 비해 '아폴로'는 몸집이 가장 작고 고양이처럼 매우 얌전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리 대표이자 동물학자인 바가반 앤틀은 “아마도 ‘예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면서 “아직 새끼지만 굉장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