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백석 평전’을 내는 등
북방 정서와 대륙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던 안 시인은 지난 8월 시베리아에 다녀왔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6 시간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깊은 바이칼 호수 알혼섬도 방문했다.
희망래일 관계자는 "안 시인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북방시인 백석을 통해...
‘시 아닌 시’, ‘창’ 등의 친필 유고를 비롯해 윤동주가 보유하고 있던 ‘정지용 시집’, ‘화사집’, ‘백석시집 사슴’ 등의 시집과 폴 발레리의 ‘시학서설’, 마르셀 프루스트의 ‘치유의 나날’ 등 51권이 전시된다. 책에는 윤동주가 밑줄 그은 부분까지 담겼다.
전시회 준비위원회는 자료를 소장한 연세대에서 대출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대출되는 자료는...
8일 방송되는 'TV, 책을 보다'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완성한 '백석 평전'을 들여다 본다.
1936년 백석의 첫 시집 '사슴'이 100부 한정판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의 시는 당대의 문학계를 매료시켰고, 신경림을 비롯한 한국의 수많은 시인이 백석으로 인해 시를 쓰게 됐다고 말한다. 안도현 시인도 그중 한 사람이다. “1980년 스무 살 무렵, 백석의 시 ‘모닥불’이 처음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