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도 있었다. 시금치, 얼갈이배추 등 채소 종류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했다. 시금치(상품·100g)는 같은 날 기준 전통시장에서는 3129원이지만 대형마트에서 4264원으로 1000원가량 비쌌다. 대형마트에서 4725원에 판매 중인 얼갈이배추(상품·100g)는 전통시장에서는 4351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남은 기간 추석 성수품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폭염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배추·무 등 일부 품목들도 정부 가용물량 방출,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 2배 확대, 전통시장·대형마트 할인지원 등 가격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역대...
전통마트서도 제수용 과일 ‘금값’전통시장은 임산류·나물류 저렴대형마트는 과일류·가공류 가격↓
제사상에 올릴 비싸고 좋은 사과만 살지, 저렴한 사과를 많이 사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지 고민이네요.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12일 만난 이정희(54) 씨는 “해마다 시장에서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데 올해는 모든 게 다 더 비싼 것 같다”라며 이같이...
지역별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보면 고랭지 배추 등 산지가 인접한 충청·강원권의 평균 가격(전통시장 기준 19만3611원)이 가장 낮았고, 이어 대량공급처가 밀집된 수도권(19만3873원)이 낮았다.
반면 호남권은 평균 가격(19만7199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산물 가격은 제일 저렴했다.
최근 과일과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채소 가격은 폭염 영향으로 여전히 높다.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배추·무 할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배추‧무 공급 계획 물량(1만2000t) 중 99% 수준인 1만1800t(전날 기준)을 시장에 공급했다. 정부는 앞으로 수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김 차관은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조기 가격은 작년에 비해 75% 더 비싸졌다고 한다. 거의 두 배라는 것"이라며 "오징어는 45%, 배추는 94%로 이제 6%만 더하면 2배가 된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살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창고에 금은보화를 많이 쌓아두면 뭐하나. 길거리에 사람들이 굶고 병들어 죽어가지 않나"라며 "이를 해결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으로는 가격이 다소 높은 배추 물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농축산 관련 단체들과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및 수확기 쌀값·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주제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8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진행한 ‘추석 물가 잡기’ 논의의 후속 차원으로 진행됐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당정 협의회...
알배기배추), 수산부류(다시마, 동태살 등), 축산부류(돼지고기, 닭고기 등), 가공식품(부침가루, 두부, 약과 등)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는 과일류(배), 가공류(청주, 식혜, 다식, 맛살, 밀가루)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세부적으로 사과 3개를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1만3083원)과 대형마트(1만3011원) 가격이 비슷하고 가락몰(1만710원)에서는...
업태별 품목 가격 저렴 정도를 보면 전통시장에서 전체 24개 품목 중 14개 품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저렴했다. 단 청주,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과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할인지원 영향으로 사과, 배, 배추, 무, 소고기(설도), 조기, 밤 등은 유통업체가 더 저렴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60...
사과 10개 2만6000원 대...일주일 전보다 6%↓굴비 1마리에 3301원...일주일 만에 27.9% 올라정부 "수급 안정화 방안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지난해 '금(金)값 파동'을 불러일으켰던 사과, 배추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최근 내림세를 보인다. 올해 작황이 양호한 데다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 대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의 경우 계약재배 물량 등 정부가용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린다. 농협과 산지유통인 등 민간 출하 물량도 확대하기 위해 출하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과·배는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평시대비 3배이상 확대한다. 계란도 추석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 보유물량 공급을 늘린다.
소비자...
이어 채소 판매대에서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 도매 본부장으로부터 배추, 마늘 등 농작물의 작황과 가격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던 윤 대통령은 원산지, 가격 할인 여부 등에 대해 묻기도 했다.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시민에게는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고 물으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장에 동행한 송미령...
생활물가지수, 신선식품지수 상승세 둔화
사과·배 가격은 여전히 높아..."햇과일 출시 이후 나아질 듯"
"기상이변 등 추가 충격 없다면 물가 안정 흐름 지속 전망"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를 기록했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됐고, 농산물 물가도 안정세를 보인 게...
정부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이 이달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 대비 1.5% 하락하고, 전년대비 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보다 각각 1.9%, 2.8%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22년 9월 정점...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석 이후에는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생육 기간이 짧아 물량 회복속도가 빠른 얼갈이배추,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공급이 원활하다. 다만...
수입 중량도 17만 3329톤으로 6.0% 늘어 사상 최대였다. 고물가와 여름철 배추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입 김치는 주로 외식이나 급식에서 사용되며, 대부분 국산보다 통상 40% 저렴한 중국산이다. 한편 김치 수출도 증가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은 96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국산김치가 진열돼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에 앞서 8월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 무, 사과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롯데마트와 슈퍼는 3달 전부터 산지와 물량을 사전 협의한 결과 고랭지 배추 40톤과 알배기 배추 6톤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고구마는 1.5kg에 6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330원에 판매한다. 고구마와 옥수수 모두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한 사전 대량 매입을 진행함으로써 가격...
폭염 여파로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시금치와 관련해서는 "시금치가 추석 성수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꽤 찾으시는 나물 중 하나인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채소로 얼갈이배추, 열무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최근 청년 임대농들이 많이 입주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누수와 균열 등 시설 하자 논란에 대해서는...
무더위로 가격이 대폭 오른 배추ㆍ무의 경우 추석 역대 최대인 1만2000톤을 공급한다. 평시대비 2.2배 높고, 1년전보다 9.1% 늘어난 물량이다.
사과·배(농협 계약출하 물량)는 각각 평시 대비 3배 이상 많은 1만5700톤과 1만4300톤을 시장에 푼다.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망고스틴, 체리, 키위, 자몽, 두리안, 만다린, 아보카도 등 내달 만료 예정인 수입과일 10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