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배선령 대표가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하면서, 유천일 부사장이 후임 대표로 선임된 지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유 대표는 경영 정상화는 시도조차 못해 보고, 구조조정에 돌입해야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부터 순손실을 기록하던 팬오션의 법정관리행은 사실상 ‘해운업 몰락’의 신호탄이었다.
앞서 초호황기...
그는 이종철 전 (주)STX 부회장, 추성엽 전 (주)STX 사장, 김대유 전 (주)STX 사장, 배선령 전 STX팬오션 사장 등과 함께 강 전 회장의 측근 경영진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들 중 12일 서울 용산구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서 사장의 취임식에 함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때 STX그룹을 재계 서열 13위까지 끌어올리며 동고동락한 경영 동지들은 모두 떠나고 서 사장만 남은...
배선령 STX팬오션 전 사장이 현대글로비스 고문직에서도 물러났다. ‘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부담을 느낀 당사자와 회사 측의 판단에 따른 결과로 관측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 전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몸 담았던 STX팬오션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자 곧 바로 현대글로비스 고문직으로 몸을 옮겼지만 최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우선 1982년부터 30년 이상 STX팬오션에서 몸 담았던 배선령 전 STX팬오션 사장은 법정관리 신청과 동시에 회사를 떠났다. 이후 현대글로비스가 배 전 STX팬오션 사장과 이성철 전 STX팬오션 대형선 영업2본부장(상무)를 각각 현대글로비스 고문, 벌크선 담당 상근이사로 영입했다. 배 전 사장은 지난 6월 5일 퇴사했으며 이 전 상무는 강덕수 전 대표가 퇴임한 날인 7월...
유 대표의 전임자인 배선령 전 STX팬오션 대표도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임한 바 있다.
유 대표가 사의를 표한 지 일주일도 안 된 11일에는 해운업계 1위인 한진해운 김영민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역시 계속되는 경영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지주회사인...
지난달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가 경영 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같은달 이웅형 (주)STX전무가 퇴임했고, STX조선해양의 김노식 부사장과 이수정 전무도 임원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5월에는 변용희 STX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경영진이 줄줄이 사임하다 보니 핵심인력들도 동시 다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
한편, STX팬오션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선령 대표이사가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또 경영정상화 가속화를 위한 조치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TX팬오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본부 7실 체제에서 4본부 5실 체제로...
STX팬오션은 5일 배선령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선령 대표이사가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정한 것.
신임 유 대표는 1957년 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현장에 불황극복의 답이 있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배 사장이 최근 사무실을 벗어나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배 사장은 지난 1월 뉴질랜드를 방문해 주요 원목화주들과 향후 수출규모와 영업확대에 대한 협의점을 찾았다. 2월 말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우드펄프...
배선령 STX팬오션사장은 “4년째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자부심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진출 등 안정적인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는...
이날 행사엔 윤상직 지경부 차관,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등 5개 발전자회사 사장과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STX팬오션 배선령 사장 등 해운사 4사 사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운사들은 발전연료인 유연탄을 향후 18년간 발전자회사에 해상운송하게 된다. 해운업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18년간 약 2조원 규모(연간 약 1100억원)의 해운 운임 수입이...
배선령 대표는 출범 8주년 기념사를 통해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8년 만에 16억 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3배 증가해 50억 달러 매출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시황 대응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혁신 통한 양질의 서비스...
이날 행사는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마르쎌루 스트루팔드 까스뗄리 피브리아 사장을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피브리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STX 알보렐라호는 길이 200m, 너비 32m, 높이 19m 규모의 수프라맥스(Supramax)급 오픈해치 선박으로 총 5만5000톤 이상의 우드펄프를 선적할 수 있다.
이 배는...
기존 이종철 부회장과 배선령 사장 등 2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강덕수 회장과 배선령 사장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임기가 만료된 이종철 부회장은 재선임 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주사인 STX 이사로 남아 그룹 전반을 챙기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운시황으로 실적악화가 지속되면서 오너 체제로 전환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STX팬오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 STX팬오션(대표이사 부회장 이종철, 대표이사 사장 배선령)이 해운서비스 분야 1위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STX팬오션은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모든 요소평가에서 타 선사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가 최근 해운업계 시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은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유가가 다소 불안한 면이 있지만 최근 1주일에서 열흘 동안 해운업계의 시황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케이프사이즈선 운임 지수가 폭등하면서 해운업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경련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경제정책위원회를 열었으며 최종태 포스코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석태수 (주)한진 사장,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김신 삼성물산 사장,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완 장관은 '대내외 경제여건 및 향후 경제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한 뒤 기업의...
이 날 선포식은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서충일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뒤이어 상반기를 회고하고 하반기 경영의지를 다지는 경영설명회도 함께 이어졌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은 윤리경영 선포사를 통해 "윤리경영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성장은 모래 위에 지은 성에 불과하다”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