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태규 위원장 등 주요 증인이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됐으며 시작부터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과방위는 이날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다만 방통위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하면서 재판부가 심문기일을 19일로 늦췄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통위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한 첫날 전체회의를 열고 방문진 이사 6명과 KBS 이사 7명을 선임했다.
이후 권 이사장 등은 행정법원에 '방문진 이사 선임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날까지 비록 제한된 범위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지난 2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방통위 업무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 위원장과 함께 대통령이 지명해 취임한 김 부위원장은 방통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윤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 등으로 여야 대치 정국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도층에는 야당의 비판에도 본인 생각을 밀어붙이는 대통령이 바뀌지 않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추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윤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현안보고를...
윤 대통령은 최근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지명하고,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야당은 이 방통위원장이 MBC 간부로 재직하며 노동조합을 탄압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는 등 편향적 인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법카 유용’ 의혹이 있다며 즉시 탄핵안을 처리했고, 김 후보자에 대해선 “불법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
그는 “취임 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도 상정하며 ‘공영방송 영구 장악’이라는 시나리오대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개원 두 달 만에 7번이나 탄핵안을 남발한 것은 헌정사 유례없다. 최후의 보루인 탄핵을 자신들의 정략에 이용하며 희화화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도대체 국민들이 언제까지 민주당의 우격다짐과 막무가내식...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을 신임 방통위원장에 임명했다. 같은 날 방통위는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의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헌법재판소 탄핵소추 심판을 받게 된 두 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길을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에 대해 "방통위원장으로서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횡포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을 강행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 업무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제출한 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위원장의 전임자 3명은 모두 탄핵안 표결 전 자진 사퇴해 실제 탄핵안이 상정돼 가결까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이 위원장에게 송달되면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방통위는 당분간 김태규...
정 대변인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탄핵하겠다더니 일주일 만에 헌정 사상 유례 없이 하루 만에 신임 위원장 탄핵안(을 처리했다)”며 “근무 하루 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다. 임기가 끝나는 공영방송 이사를 적법하게 임명한 것 말고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무도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2일로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 불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1일 오후 국회에 방통위 관계자를 보내 건강상의 이유로 과방위 현안 질의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6일 후보자 신분이었던 이 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서 ‘방통위 파행 운영 및...
이 위원장은 임명 직후 곧바로 출근해 취임식을 했다. 이어 방통위는 전날 오후 곧바로 소집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 임명이 필요한 KBS 이사 선임안을 전날 밤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위법이라며 이 위원장 취임 하루 만인 이날 이 위원장...
앞서 야당은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세 사람은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탄핵안이 표결되기 전 사퇴했다.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네 번째 방통위원장 탄핵이 된다.
야6당은 탄핵안에서 “이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핵안에서 “이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랑곳없이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임명 당일 회의를 열고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방통위 설치법을 위배한...
전날 오전 윤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안과 김태규 상임위원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방통위는 의결 최소 정족수인 ‘2인 체제’가 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같은 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KBS와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선임과 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여권 몫 현 KBS 이사진 임기는 오는 31일 만료된다. KBS 이사로 추천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을 강행하자 야당의 탄핵 공세가 개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방통위 새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면서 방통위가 의결 최소 정족수인 2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 위원장은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방통위원장으로서 공영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영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분 전임 위원장님의 희생과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위원장으로서 방통위에 부여된...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세 번째 방통위원장 탄핵이 된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이 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한 법적 조치에도 나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청문회에서 밝혀진 이 위원장의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임명 강행...상임위원엔 김태규 임명
이날 윤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임명안도 재가했다. 전날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하면서 이날 임명안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 몫의 방통위 상임위원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