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태에서 드러나듯이 정부의 방송 장악 기도, 언론 통제와 권언 유착의 실상이 낱낱이 폭로되고 있지만 청와대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 어느 곳도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여 인물을 방통심의위원장에 내정하는 등 정부의 언론 장악 획책은 지칠 줄을 모른다. 이제 국민들은 언론을 정부의 홍보 대행기구, 선전도구 정도로 여기게...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정권안보 인사를 고집하는 한 국민 속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위의 대통령, 참모들의 대통령으로 고립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3명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회의장과 국회 소관 상임위인 미래과학방송통신위로부터 3명씩을 추천받아 대통령이 위촉한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과 하워드 쉬(Dr. Howard Shyr) NCC 위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동반자로서 방송통신 정책?규제 및 융합현상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방송통신 융합콘텐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의 규제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개선된 방송통신...
방통심의위의 규칙 개정은 소위원회 심의 내용 공개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논란을 가급적 피하고 심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규칙을 전향적으로 개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당사자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케이블TV협회 길종섭 협회장을 비롯, 국내 주요 SOㆍPP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방송콘텐츠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방송사의 자율심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송은 무릇 시청자가 좋은 방송이라 판단하면 그것이 바로 좋은 방송에 해당한다”고...
방통심의위원장은 호선(互選)으로 선출된다.
한편 사퇴한 박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해 1년 3개월여간 재직해 왔다. 그는 방송개혁위원,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도서관장을 지냈다.
박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후 후 1여년 동안 거의 과반에 달하는 위원들이 교체됨에 따라 위원회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