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이 화산 분화로 폐쇄되면서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게 됐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발리 응우라라이국제공항은 29일까지 폐쇄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공항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며 매일 최대 420편의 항공편이 오간다.
아궁 화산이 분출하는 화산재가 2마일(3.2km) 이상의 상공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조만간 분화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주민 약 10만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전날 정오까지 9만6086명의 주민이 430개의 임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발표했다. 그 전날 7만6000명보다 2만 명 늘어난 규모다.
25일 발리 아궁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아궁 화산의 분화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긴장감이 크게 감돌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27일 “아궁 화산의 주분화구를 통해 주로 수증기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 연기 기둥이 정상에서 500m 높이까지 솟아 올라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궁 화산 인근 상공의 항공
인도네시아 롬복섬 화산활동으로 발리공항이 다시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시간대별로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화산재가 발리공항 상공에 몰리면 여객기 이착륙 시 필요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리로 띄운 특별기는 이날 오전 2시23분 인천공항에 이상 없이 돌아왔다. 발리섬으로 갈 때와 돌아올
몰디브
겨울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끌어온 신혼여행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화산폭발로 사흘째 공항폐쇄를 겪고 있다.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우리시간으로 5일 현재 발리섬에는 한국인 신혼여행객과 관광객의 발이 묶여있다. 화산 분출로 지난 3일부터 폐쇄된 인도네시아 발리공항은 6일 이후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인천에서 출
발리 화산 분화로 폐쇄 발리 화산 분화로 폐쇄 발리 화산 분화로 폐쇄
인도네시아가 화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분출로 인해 발리 일대 2개 공항을 일시 폐쇄했다.
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화산 분화로 인해 발리 섬의 응우라라이 공항과 롬복 섬의 셀라파랑 공항을 오는 5일까지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후 다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