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T배 반테린 레이디스를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밤의 일이다.
“오후 9시 26분이요.” 김하늘은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잠을 자려고 하는 상황이었어요. 시계를 보고 누웠는데 ‘꽝’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리고는 엄청난 진동이 시작됐죠.” 말로만 듣던 지진을 처음으로 겪었다. 순간 당황한 김하늘은 너무 무서워 눈물도...
이후 15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던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했지만 지진으로 인해 취소, 지난주 열린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 5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하늘과 신지애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3명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티포인트 레이디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김하늘은 이보미가 빠진 악사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우에다의 고향 집은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가 열릴 예정이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그곳엔 부모님이 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2차 지진 후에는 인근 초등학교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다.
도쿄 자택으로 돌아온 우에다는 전화를 통해 구마모토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지만 부모님은 “돌아오지 마라. 내가 있어야...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가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는 시즌 7번째 대회가 됐다.
이보미는 티포인트 레이디스 이후 약 한 달 만에 J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보미는 지난해 준우승 아쉬움을 털고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주간의...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최근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기쿠치 에리카로 6위에 올라 있다.
한편 구마모토 지진으로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이 취소된 가운데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가와나호텔 골프코스 후지코스에서는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는 후지타 히카리(일본)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ㆍ6452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7번째 대회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약 10억원) 1라운드를 디펜딩 챔피언 기쿠치와 함께 한다.
전년도 우승자이자 전 대회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챔피언 기쿠치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전부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4차례...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ㆍ6452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7번째 대회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약 10억원) 출전을 위해서다.
199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1996년 이영미(53)가 한국인으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3년과 2009년엔 이지희, 2010년엔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지애는 평균타수에서도 70.3529타로 지난주 1위 이보미(70.4000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3위는 김하늘(70.9412타), 4위 가시와바라 아스카(71.1667타), 5위는 테레사 루(71.411타)다.
한편 올 시즌 JLPGA 투어 다음 일정은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으로 기쿠치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철저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스코어를 유지, 지난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 감격을 맛봤다.
지난달 티포인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오에 가오리에 이어 올 시즌 일본인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역전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는 1번홀 보기 후 3번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전반을...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기쿠치는 지난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5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2014년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스즈키는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공동 4위 강수연(40)은 호리 고토네,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와 오전 8시 50분 출발하고...
지난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기쿠치는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진입,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 10위(64.5포인트), 상금순위 14위(839만엔ㆍ약 8500만원), 평균타수 15위(72.2941타)에 올라 있다.
5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단독...
이보미는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약 10억원)에 출전한다.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보미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보미는 4일 발표된 4월 첫째 주...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26위를 마크했다.
2013년 JLPGA 투어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나다예는 1언더파 215타로 45위를 마크했다. 나다예는 올 시즌 JLPGA 투어 26개 대회에 나서 어스ㆍ몬다민컵과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각각 톱10에 들었지만 상금순위 54위(1556만엔)에 머물며 투어 카드를 잃었다.
이보미와 챔피언 조에 속한 기쿠치 에리나는 올 시즌 JLPGA 투어 32개 대회에 출전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우승 포함 톱10에 13차례 진입, 상금순위 7위(8303만엔ㆍ7억8000만원)에 올라 있다.
아오키 세레나는 32개 대회에 나서 우승 없이 톱10에만 4차례 진입, 상금순위 36위(2409만엔ㆍ2억2000만원)에 올라 있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야마하 레이디스에서는 5언더파 283타로 와타나베 아야카(22ㆍ일본ㆍ7언더파 281타)에 두 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KKT 반테린 레이디스에서는 최종 3라운드에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기쿠치 에리카(27ㆍ일본ㆍ9언더파 207타)의 독주를 막는 데는 실패했다.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에서도 마지막 날 4언더파를 쳐 첫날(2오버파) 부진을...
이보미는 지난달 20일 끝난 반테린 레이디스에서 일본의 여고생 유망주 가츠 미나미(15·아마추어)에게 우승을 내주며 아마추어가 받을 수 없는 우승상금(1800만엔·1억8000만원)을 챙기며 쑥스러운 1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5위(2653만엔·2억6624만원), 이 에스더(28·한국명 이지현)는 8위(2426만9833엔·2억4383만원)를 마크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는 6개...
이보미(26ㆍ코카콜라재팬)는 19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공항 골프장(파72ㆍ6455야드)에서 열린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10억13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이보미는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후쿠다 마미(일본ㆍ8언더파 136타)와는 1타차다.
3번홀(파3)...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와 후지산케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했고, 8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 상금랭킹 3위(5645만엔ㆍ6억원)에 랭크돼 있다. 올해 2승을 포함 JLPGA투어 통산 7승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3라운드 경기는 강한 바람과의 전쟁이 될 것이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강한 바람이...
특히 지난해 상금왕 전미정은 올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에서 우승했지만,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컷오프,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기권 등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 기대를 모았던 이보미와 안선주, 이지희(34)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스타 부재도 원인이다. JLPGA투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전미정과 이지희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