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약 2000억 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를 수주한 바 있다.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는 2014년 약 3조 원 규모의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7년 만이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와 72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선체와...
삼성중공업은 8일 Stena(Stena Atlantic Limited)와의 반잠수식 시추설비(Semi-rig) 건조계약과 관련해 중재재판부가 총 4632억 원을 반환할 것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중재재판부는 2017년 Stena의 선박건조계약 해지 통지를 적법한 것으로 판단해 당사가 기수령한 선수금 및 경과이자 등을 포함해 총 4632억 원을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며 “정해진...
이 프로젝트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유 개발사업을 위해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설치하는 공사다.
해당 FPS는 약 1년간의 설계 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8월 설비 제작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이 FPS를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제작해 2021년 상반기 발주처에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일감을 얻어낸 것은 2014년...
이후 동절기 준비작업을 거쳐 3월22일 본 인양에 착수해 3월23일 세월호 선체 13m 인양, 3월2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해 완전 부상 후, 3월31일 목포신항에 접안했고 모듈 트랜스포터(M/T)로 세월호를 육상운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거쳐 4월11일 최종 육상거치했다.
2015년 8월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수부는 조류가 강한 맹골수도 해역의 44m 수심에서...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 점검 결과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를 이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 트랜스포터를 반잠수식 선박 끝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만조 시간에 맞춰 반잠수식 선박과 부두의 높이를 최대한 일치시키고, 오후 1시께엔 모듈 트랜스포터가 철판다리를 넘어 육상으로 진입하게 했다.
세월호는 현재 무게가...
해양수산부는 9일 오전 9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져 있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1090일째, 참사 3주기를 1주일 앞둔 날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부터 특수수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가 세월호 전체를 들어 올리고, 무게중심을 맞춰 이동할 수 있는지...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펄 제거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옷가지와 휴대폰을 비롯한 총 79점의 유류품이 수거됐다. 세월호 조타실이 있는 선수 쪽에서 이준석 선장의 손가방이 발견됐으며 그 안에서 여권, 신용카드, 통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통장지갑, 연필...
1일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이날 오후부터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 펄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지 이틀째, 본격적인 육상거치 작업이 시작된 셈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선체조사위원회와 함께 작업방식을 협의했다. 세월호는 전날 오전 7시 반잠수식...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육상거치가 되기 위해서는 반잠수선 선박의 선미(배꼬리)가 부두에 접안돼야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반잠수식 선박-세월호간 고정 해체, 배수작업(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선미 측 권양기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어 현 접안상태에서 육상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