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후보는 “제가 직접 겪을 일이라 모를 수가 없다”라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제게 찾아와 '김한길 대표실은 노크만 하고 자유롭게 드나들고 안에서 담배도 피우는데 바로 옆 안철수 대표실은 들어가려면 비서가 나타나 용건은 뭐냐, 약속은 하셨냐며 길을 막는다'”고 지적했다. 종종 ‘불통’ 문제가 불거지던 안 후보의 약점을 파고든 것.
안 후보는...
지금까지도 민주당의 공식 서울시장 후보는 우상호 의원 한 명뿐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하면서 출마가 확정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다.
그간 야권에서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우후죽순 일어나 세간의 관심을 끌 때 우 의원 홀로 조용히 정책공약들만 차근차근 발표해왔다. 그러면서 켜진 흥행 ‘빨간불’에 한 때 제3의 후보...
유기홍 민주당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공동대표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으니 마지막으로 충고한다”며 “헛꿈 꾸지 마시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를 거론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국회의원을 하고 7년 전 박원순서울시장을 당선시켰다”며 “단일화에 거리감이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검토할 점이 있다”고 기존 단일화 찬성 입장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는 야권통합을 주장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안 후보 측에서 ‘김문수가 자신 없어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9곳, 새누리당(자유한국당) 8곳 승리를 기록했다. 2일 현재 정당 구조로 보면 민주당 9곳, 한국당 6곳, 바른정당 2곳을 차지한 셈이다. 단체장들 사정상 공석이 된 자리도 있지만, 이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이번 지방선거의 우선 승패 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박원순서울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권선택...
겸임교수 △박원순서울시장후보 선대본 공동본부장 △제19·20대 노원을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의원 △제20대 국회 가습기살규제 국조특위...
그는 2013년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14년 1월에는 ‘새정치연합’을 창당해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새정치연합은 불과 두 달 뒤 민주당과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재탄생했다. 안 후보는 김한길 대표와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렸다.
◇ 우여곡절 끝에 ‘안풍(安風)’재점화…‘문재인 대항마’로...
그러나 박원순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군소주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일부 후보들의 경선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들과 함께 반 전 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모두 제3지대에 모일 수 있는 인사들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갤럽은 “차기 대선 야권후보 선호도를 묻는 조사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여야를 상대로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5%),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5%)가 공동 1위였고, 안 의원은 박원순서울시장(12%)에 이어 4위(10%)에 그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209명)에서는 안 의원(34%)보다 문 대표(58...
지난 대선과 작년 합당 당시 유력 대권후보, ‘새정치’의 아이콘이었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단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아직까지는 문 대표나 박원순서울시장에 뒤지고 있다. 국민들의 ‘새정치’에 대한 기대도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뿐만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 야권을 분열시킨 장본인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안 전...
그러나 정용기 의원이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자 박 시장은 "이 일에 대해 모든 공적 기관이 비리가 아니라고 수 차례 확인했고 국회의원이 자기 의원직까지 포기했는데 (재검증을 요구하는 것이)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병무청장의 국회 속기록을 보면 이 사안은 무혐의 처리됐고 무혐의...
이어 9월에 시행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시장(18.6%)에 이어 2위(17.7%)를 기록했다. 급기야 지난 5월에 시행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유승민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워 대권 후보군의 깜짝 스타가 됐다. 그는 ‘보수의 혁신’을 내세우며 박근혜 정부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및 재발 방지책에 대해 오늘 새누리당과 어느 정도 협의를 끌어낸다면 대승적으로 정정당당하게 부적격 판단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근거로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반면 패배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자 ‘안철수 테마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원순서울 시장이 각각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에 오르자 관련 테마주도 급등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5%, 박원순서울시장 14.6%,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문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셋째 주에 지지도 27.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했으며, 라이벌인 박 시장은 지난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라 두 사람간 격차는 4.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그러던 8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부결로 사퇴한 뒤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하며 본격적인 야당 대권주자로 거론된다. 그의 정치 참여 여부가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했지만, 그는 뚜렷한 언급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듬해 7월 안 의원은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한 뒤 두...
특히 응답자 가운데 새정치연합 지지자(218명)의 81%는 문 대표의 사퇴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질문 항목 가운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문 대표 선호도는 15%로 예비조사를 통해 추려진 8명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2%), 3위는 박원순서울시장(11%)이다.
다만 문 대표 선호도는 재보선 이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특히 서울대 신모 교수의 우모 조교 성희롱 사건에서 박원순서울시장과 공동으로 우 조교를 변호, 1998년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과는 참여연대 설립의 기초도 함께 마련한 사이기도 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안양 만안에 출마해 당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문방위, 교육위...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광주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4·29 재·보궐선거 종합상황실장에 양승조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6명을 인선했다.
부본부장으로는 강훈식 전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인복 전 홍보위원회 공동위원장, 오종식 전 민주통합당 당대표비서실 차장, 정기남 전 안철수 대통령후보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