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사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 상황을 예의 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가 31일 추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은 2016년 11월 7일 '(대통령) 하야 가능성 검토'라는 대응전략 문건을 작성했다.
문건이 작성된 시기는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2차 대국민 사과를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3월 10일 11시 21분 당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낭독한 주문)
이 주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 사상 첫 탄핵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올 한 해 국내 모든 이슈 키워드를 제칠 정도로 파급 효과가 컸다.
최근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당내 경쟁자들을 향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공동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6대 과제’를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당내 경선주자들에게 제안했다
요즘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TV 드라마가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는 꽤 유능하지만 남모르는 사연을 안고 사는 괴짜 의사 ‘김사부’가 등장한다. 돈과 권력, 부조리 앞에서 당당한 그가 출세욕과 자만심에 사로잡힌, 그러면서도 정신력은 나약해 빠진 젊은 의사들을 향해 거침없이 촌철
[카드뉴스 팡팡] 일상속에 번진 “박근혜는 하야하라”
매주 기록적 인원을 경신하며 번지고 있는 주말 촛불집회의 열기.그런데 요즘 시민들은 집회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일상 곳곳에서 '하야'와 '탄핵'을 말하며 매일 시위 중입니다.
'하야만사성'어느 집 현관문에 붙은 가훈입니다.그 옆에는 '박근혜
‘세계는 지금’ 제하(題下)의 글을 쓰는 필자가 요즘처럼 괴롭고 곤혹스러울 때가 없다는 걸 실토합니다. 지금 우리의 관심은 단 하나.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광장의 촛불을 더 밝혀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 또는 퇴진시키는 것 빼고 세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거기에 신경을 쓸 독자가 대한민국 하늘 아래 어디에 있겠습니까.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단 하루 앞두고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세번째 대국민담화였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 원로에 이어 친박 중진의 ‘명예로운 퇴진’ 요구에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즉각 사퇴’나 ‘하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퇴진과 관련한 결정은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박근혜 대통령이 '조사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에게 사고 당일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시위의 사전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개최됐다.
12일 서울 도심에서는 오후 4시 예정된 민중총궐기 본 대회에 앞서 사전집회가 열렸다. 광화문 인근에 사전집회를 위해 모인 인원은 지난 주말 촛불집회의 본 집회보다도 많았다.
사전집회는 노동계, 학계, 농민, 청소년, 장애인, 여성계 등 각
앞서 지난 1일 가수 이승환은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이 신고가 들어왔다며 소속사로 찾아오는 등 "'본인 건물에 (현수막을)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라는 얘기가 있어 지금은 철거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후 레이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다 다시 현수막
'박근혜 탄핵' '하야' 등의 단어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하야, 탄핵'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국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분노로 박근혜 탄핵을 얘기하는 사람이 많지만 "탄핵이 국회에서 발의되도 헌법재판소 통과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세월호, 박근혜 하야 요구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용옥 교수는 3일자 한겨레에 기고에서 "박근혜 정부의 구조적 죄악의 책임은 궁극적으로 모두 박근혜 본인에게 돌아간다"며 "세월호 참변의 전 과정을 직접적으로 총괄한 사람은 박근혜 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고 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