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기조로 추진했다. 비록 최순실 사태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했지만, 방향은 맞는다고 봤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2개월이 흐르고 있다. 지금까지 현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가 많다고 본다.
정책적으로 보면 2년 연속 세수결손이...
정부가 ‘보이지 않는 손’을 행사하는 KT, 정권 바뀔 때마다 퇴진 압력·검찰 수사 반복여권 낙하산 거부한 KT, 경영 공백 사태 장기화...정권 첨병 국민연금 입김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권 인사 줄줄이…낙하산 인사 길 열어
새 이사회를 꾸린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또 다시 정치권 ‘외풍’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다음 회장 직에 앉은 정준양 회장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1년 뒤 짐을 쌌다. 정 전 회장도 세무 조사 압박으로 물러났다.
권오준 전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2018년 세무조사를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민영화 당시 포스코홀딩스를 이끌던 유상부 전 회장이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물러난 사례만 빼면 민영화 후 취임한 모든 수장은 새 정부와 동시에...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이 문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던 촛불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한 불법 계엄령 계획을 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조 실패’ 책임을 물어 해경청을 해체했다. 관료 출신인 행안부·교육부 장관을 경질했지만, ‘친박’ 이주영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수습을 명문으로 유임했다. 지금은 경찰청·소방청이 ‘독박’을 쓰는 모습이다. ‘친윤’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 수습을 이유로 유임이 유력해지고 있다.
‘앞으로 달라지겠다’는 정부...
공화계도 김종필 당시 대표위원에 대한 퇴진 요구 등으로 당내 입지가 좁아지자 대선을 앞두고 탈당해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을 창당했다.
이후 계파는 보수와 진보 정당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보수 정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심에 섰다.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당에서는 ‘함께 내일로’(내일로)가 결성됐다. 이재오 상임고문을...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퇴진을 두고 “(민주당 측이) 어린애를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 한다”고 비판했다.
정 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앞서 김원웅 광복회장은 수익금 횡령 의혹으로 취임 2년 8개월 만인 지난달 불명예 퇴진했다. 그는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기념식에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정권 등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며 친일청산을 거듭 주장해 국민의힘의 반발을 불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보훈·위탁병원 확대를 통한 의료접근성 강화는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조 의원의 “보수정당의 ‘탄핵’”이라는 언급은 국민의힘 전신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박근혜)과 쇄신파 간의 갈등, 탄핵의 정당성과 책임소재에 관한 논란 등이 지난해 총선 직전까지 이어져왔던 점을 짚은 것이다. 당내 주류인 친문이 선거 패배에도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조국 사태에 대한 의견충돌이 이어지는 현 민주당 상황과 유사하다는...
박근혜 정부 퇴진 후 집권한 문재인 정부와 여권은 반대 기조였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주변에서 비롯된 집값 상승을 경계했다. 지난 정권에서 완화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도 원상 복귀했다. 그럼에도 집값 상승세가 거세지자 집권 1년 만에 3기 신도시(하남 교산·남양주 왕숙·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지구) 건설을 선언했다. 올해도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그에 앞서 정준양 회장도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사퇴한 바 있다.
이에 정권마다 흔들리는 최고경영자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정책 방향이 꾸준히 이뤄지는 등 연속성이 있어야 기업이 발전한다”라며 “정권이 바뀌는 시점마다 사장이 교체된다면 기업 실적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실적이...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운동, 용산참사 투쟁, 이명박 정권퇴진운동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23차례 모두 참여했다.
백 소장은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다. ‘항일민족론’(1971),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운동, 용산참사 투쟁, 이명박 정권퇴진운동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23차례 모두 참여했다.
백 소장은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다. ‘항일민족론’(1971),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이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현장교사 시국선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당시 교육부는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등을 위반했다며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검에 고발했고 이 중 일부가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 의원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야당의 비토권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으니 과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는데, 이제 와 그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을 진행한다”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
장혜영 “야당 비토권 무력화한 공수처법, 민주주의 원칙 훼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국가채무를 GDP 대비 40% 이내로 맞추려고 애썼고, 세계잉여금이 생기면 국가부채를 갚는 데 최우선적으로 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 “국가채무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재정 건전성을 지키는 마지노선인 40%가 깨졌다. 박근혜 정부 3년 만에 나라 곳간이 바닥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180조 원, 박근혜 정부 170조...
김 구청장은 “이번 주민소환을 주도한 청구인 대표자 김순환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사무총장으로, 이 단체는 1988년 설립돼 2012년에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소통본부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 활동했다”며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시민단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논의…반대 56.1% vs 찬성 39.3%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3절 특별사면이나 형집행정지를 하자는 정치권 일각의 논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완구, 총선 불출마…"세대교체 기여"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8일 4·15 총선 불출마 및 정치 일선 퇴진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이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그동안 세종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도 포함됐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옥경석 한화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김택중 OCI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조사된 1958년생 대표이사 93명 중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