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바클레이즈 등 굴지의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한국 시장에서 잇달아 철수하는 시점에 관련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 역시 하루아침에 백수 신세가 됐다. 그러나 철수를 결정한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보상을 제시해 관련 직원들은 두 번 눈물을 쏟아야 했다. 그나마 일부 금융기관들은 노조를 결성해 100% 만족할 만한...
11일 이동훈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 주한외국금융기관분과 위원장은 성명서를 내고 "작년 한 해에만 RBS은행, 증권을 비롯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 BOS증권 등 이 국내 지점 철수를 결정하고 다른 외국계들의 행보에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한국 지점이 수익을 내도 본사나 다른 아시아 지역이 어려우면...
실제 지난해부터 RBS(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증권과 은행에 이어 바클레이즈증권, 은행 등 영국계 IB들이 한국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또 골드만삭스도 한국 은행 부문인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은행 서울 지점 면허를 반납하고 해당 업무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 통합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대표 IB 선두주자인 골드만삭스가 은행업 면허를 반납하는 것은...
바클레이즈은행 노조는 전문 노무법인과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한 배경은 바클레이즈 본사의 부당해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철수 대신 사업부의 일부 축소 및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전일 바클레이즈는 서울,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지점의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실제 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엔 본사 존 매헌(John...
이동훈 민주금융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위원장은 "바클레이즈증권이 한국 철수와 함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불안감에 처한 직원들이 고용 안정 등을 위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지난 19977년 서울에 은행 지점을 낸 이후 1993년 증권 지점을 출범시켰다. 최근 영국 본사가 사업 구조 개혁 차원에서 아시아...
한편 2010년 이후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아비바그룹 ING생명 HSBC 소매금융 사업, 스탠다드차타트은행의 저축은행 및 캐피탈, 바클레이즈캐피털 IB사업부 등이 잇달아 한국시장을 철수하고 있다. 최근 맥쿼리 금융그룹이 아시아내 IB부문을 축소함에 따라 한국 맥쿼리법인 IB부문도 직격탄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BOE부총재), 바클레이즈 등 라이보 담당자에게 외압 행사했다는 설 전면 부인
*韓 OECD 경기선행지수 11개월만에 100 돌파
*6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0.8%…'2년8개월 최저'
*7월 국가신용등급 협의…피치·S&P 방한
◇오늘의 이슈
*EU "스페인 재정긴축 목표 달성 시한 1년 연장"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페인 재정긴축 목표 달성...
영국 바클레이즈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이 각각 8.24%, 6.65% 급등했고 BNP 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네랄도 각각 4.23%, 3.05% 상승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미국 지표개선과 G7 회의의 정책 기대감으로 7주래 최대 상승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81% 상승한 8533.53에 장을 마쳤다.
*中 증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해...
은행권의 부담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주와 금융주가 급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5.8%, 세계 3대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6.4% 각각 급락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3.7%, 바클레이즈 은행이 6.3%,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가 6.8% 각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