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은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지난 13일 현지 매체를 통해 “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미얀마 정권은 지금까지 내전과 자연재해로 위기에 봉착했을 때도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거부해왔다.
지난해 태풍...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배제됐다.
16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세안은 전날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의 정상회의 참석 허용 여부를 논의했다.
아세안은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의 정상회의 참석을 불허하는 대신 비정치적인 인물의 회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쿠데타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사 테러리스트에 맞서 전국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키자”며 전역에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이어 “이번 전쟁은 국가의 민주적 통치가 재개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현 정권 밑에서 근무 중인 모든 사람은 오늘부로 직장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며 “미얀마 국민은 여행을 자제하고 식량과 의료품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사단이 미얀마 군에 의한 쿠데타 사태 이후 혼란이 계속되는 현지 정세를 타개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과 회담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의장국 브루나이의 에리완 유소프 제2외교장관과 림 족 호 아세안 사무총장은 4일 수도 네피도로 찾아 흘라잉 최고 사령관과 1시간 넘게 면담을...
한편 군부는 최근 수뇌부 정년 제한을 삭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의 장기 집권 토대를 마련했다. 애초 65세인 흘라잉 사령관의 정년은 올해까지였지만, 바뀐 지침 덕분에 자신의 임기를 무기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아세안정상회의에 국가 고문 자격으로 참석하며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미얀마나우는 “군부가 선출된 정부를...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전날 공개된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에서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흘라잉 총사령관이 언론 매체와 공식 인터뷰한 것은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0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흘라잉...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입법·사법·행정 등 전권을 장악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및 윈 민 대통령 등 문민정부의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그리고 1년간의 바상사태를 선포, 이 기간이 끝난 뒤 새로운 총선을 실시해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곧바로 문민정부 장·차관 24명의 직을 박탈하는 한편, 군사정부에서 일할 11개 부처 장관을 새롭게...
라마단 끝나는 12일 이후 예정아세안 특사도 조만간 임명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는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세안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내주 미얀마를 방문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한 미얀마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합의한 5개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현지 언론은 시위대가 속속 구속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각지에서는 치안 부대의 발포에 의해 적어도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이 지난달 24일 미얀마 군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정상급 회의에서 폭력을 즉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군경이 항의활동에 대한 탄압을 다시 강화하고 있어 사태의 악화가 우려된다.
특히 회의에 앞서 미얀마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는 데다 그동안 미얀마 사태에 미온적 반응을 보였던 태국·필리핀·라오스 등 3개국 정상이 불참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아세안 정상들의 우려를 대부분 수용해 의장...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 권력자인 '민 아웅 흘라잉' 군부 최고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미얀마 유혈 사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는 셈이다.
이날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오전 미얀마국제항공(MAI) 항공편으로...
미얀마 민주진영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군사정권 책임자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체포해달라고 촉구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24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진영인 '르윈 코 랏' 국민통합정부(NUG) 내무장관은...
흘라잉 최고사령관, 군부 쿠데타 이후 해외 정상 처음으로 만날 예정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태국 외무부는 24일 대면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미얀마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그런데도 쿠데타를 이끈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최근 국영 매체를 통해 “시민불복종운동(CDM)이 국가를 파괴하고 있다”며 경제 파괴를 시민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WSJ는 ”지난 10년간 5배로 늘어난 미얀마 해외 관광은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대규모 인터넷 제한으로 금융에서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쿠데타를 주도했던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수도 네피도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군부가 모든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로 결심했다”며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 미얀마군의 날 행사에는 일반적으로 수많은 외교관이 참석하지만, 올해는 군부를 지지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 소수의 국가 외교관만이 참석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은 이날 연설에서 “문민정부의 재정 남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치 고문과 같은 날 구금된 윈 민 미얀마 대통령에 대한 압박도 강화되고 있다. 군정은 민 대통령에 자연재해법 위반 혐의를 씌운 데 더해 이날 선동 혐의를 추가했다.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은 여전히 그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킨 마웅 조 변호사는 지난달 16일 수치...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소 윈 부사령관 등 군부 관계자 10명을 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22일 쿠데타에 연루된 인사 2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동결과 자금거래 금지 등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EU는 쿠데타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이들을 겨냥한 제한 조치를 채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군부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과 소에 윈 부사령관 등 10명의 쿠데타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군부 당국자 등 10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미얀마 군부 제재를 위해 서명한 행정명령에 근거한 것으로,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이들의 아내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쿠데타 이후 첫 TV 연설에 등장해 과업 완수 후 총선으로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 선거 부정이 있었기에 쿠데타는 정당하고 헌법에도 부합한다”며 “비상사태 기간 과업을 완수하면 헌법에 따라 여러 정당이 참여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 승리한 당은 민주적...
쿠데타로 모든 권력을 쥐게 된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은 로힝야족 탄압의 책임자로 지목돼 2019년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에 대응해 대외 원조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군부의 중국 의존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성명을 내고 “진전을 거스르는 행동은 우리의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