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단기적으로 가늠하는 민생지수가 1분기 전셋값과 물가 상승으로 관련 지수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미래연구원은 18일 2021년 1분기 민생지수가 83.61(2003년 1분기=100)로 전 분기(91.11)와 비교해 7.49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민생지수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93.28
최근 들어 우리 경제상황을 표현할 때 ‘20년 만에’라는 수식어를 많이 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라는 숨은 의미로 슬프게도 굉장히 부정적인 뉘앙스다. 그동안 “우리 경제가 힘들다, 힘들다”라는 말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그 어느때보다 위기라는 의미기도 하다.
현 정부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가라앉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올해 2% 안팎의 성장률에서 내년 1%대 추락도 점쳐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대외 악재들이 지속적인 경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42개 경제전망 기관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올해 2.0%, 내년 2.
우리나라가 이미 ‘일본식 장기침체’에 진입한 만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 주도의 성장이 한계를 보인 상황에서 민간의 경제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의 시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어두운 터널 속의 한국경제, 탈출구는 없는가’ 특별좌담회를 개최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같기도 하다. 진짜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들이 우리 경제가 쉽지 않은 국면에 빠져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건 사실이다. 이자율은 1%대로 뚝 떨어졌고 이와 맞물려 전셋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한다. 이자율을 낮춰 놓으니 빚을 내 집을 살 수도
“정부,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고 어떤 정치 세력에도 자유롭게 말하는 독립적 싱크탱크로 발전하겠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라는 타이틀을 벗고 독립적인 민간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독립을 선언한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 원장의 일성이다.
미래연은 김 원장의 이같은 다짐처럼 정책연구 성과물을 속속 내기 시작했다. 지난 10일엔 국민의 경제적 만족도가 노무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는 이명박 정부 이후 민생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경제행복지수는 2011년 3분기 이후 상승하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연구원은 민생지수 하락 원인으로 가계지출 부담증가를 꼽았으며, 경제행복지수 상승 원인으로는 경제적 안정 및 안전과 소득분배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경제적 안정 및 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