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점령군의 진지한 태도 부족과 계속되는 방해 정책,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지속적 학살로 인해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측은 중재국과 함께 휴전안 논의를 이어오고 있었다. 앞서 이달 4일 하마스는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를 통해 16일 간 이스라엘 군인들과 남성 인질을 풀어주는 내용이 담긴...
한편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이 대량 희생된 이번 작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의 외무부도 "인도주의의 모든 가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측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라파 지역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생활 여건에 물리적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군사행동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또한 인도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해 가자지구의 민간인에게 가할 수 있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이 단체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점령에 대한 저항을 계속 지원하고 가자 지구의 우리 사람들을 지지하고 어린이, 여성, 노인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학살에 대응하고자 이라크의 이슬람 저항군 전사들이 순항 미사일로 브엘셰바의 핵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했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으로, 이스라엘...
그러면서 동맹국들을 향해 “홀로코스트 이후 가장 끔찍한 유대인 학살인 10월 7일을 그렇게 빨리 잊었나. 이스라엘이 하마스라는 괴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를 그렇게 빨리 부정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해당 발언은 민간인 사상자 발생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을 규탄하면서 "절박한 처지에 놓인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은 시급한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 트럭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추악한 학살을 저질렀다"고 비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요르단 등 주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 수도 수만 명에 이른다. 피란민은 지난해 10월 기준 약 416만 명이다.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인 피해액은 1520억 달러(약 203조4368억 원)로 추산된다. 재건·복구비용은 향후 10년간 4860억 달러(645조699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 면적의 1.7배인 국토 3분의 1이 지뢰가 매설된 위험지역으로 변했다는 소식도 있다.
전쟁 당사국만이...
고조시키고 국제적 지원을 약화함으로써 이스라엘 안보에 더 큰 부담을 가하는 정부 관료의 행동과 수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은 분쟁 중에 민간인을 보호하고 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이스라엘이 수행하는 모든 군사작전은 민간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민간인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인도주의적 지원만 고집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같은 달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무기 공급을 시작한다면 이번 분쟁에 있어 특정 단계에 개입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 침공 당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만행이 자행돼 비극적 피해를 본 지역이다.
부차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1000만 평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이다. 부차 시장은 9월 키이우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경험을 보유한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알쿠드라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의 폭격과 연료 부족으로 16곳의 병원, 32곳의 1차 진료소가 운영을 중단했다”며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에 대한 연료 공급 지원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7일 시작된 전쟁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은 총 239명으로, 이중 민간인 4명이 풀려났다.
크레이크 모키버 유엔인권최고대표 뉴욕사무소장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을 이유로 사임하면서 “미국, 영국, 대부분 유럽 국가가 끔찍한 공격에 전적으로 연루됐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인권단체 벳셀렘은 공습 직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벌이는 살상 규모가 소름 끼칠 정도”라며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항상 금지되며, 이러한 공격을 즉시...
또 그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살의 배후는 서방”이라며 “이스라엘은 체스판 위에 놓인 졸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우리 군을 전쟁범죄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위선자다. 이스라엘군은 세계에서 가장 도덕적인 군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알카삼 여단이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에 대응해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군이 밤새 가자지구에 공습을 강화하고 지상전을 확대하자 하마스가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텔레그램에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응답으로 점령지(이스라엘) 방향으로 로켓을 일제히 사격했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집중 폭격으로 가자지구에 유ㆍ무선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 등 모든 통신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현지 통신업체가 밝혔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 통신과 대부분의 인터넷 연결을...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이 야만적 공격으로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다”면서 “군사적 해결책이 아닌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면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명확히 구분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요르단 암만으로...
이슬람 지하드는 이에 대해 “거짓말이자 날조”라며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한 끔찍한 범죄와 학살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참사로 인해 미국의 전쟁 확산 방지 노력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요르단을 방문해 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4자 정상회담을 열어 전쟁 해법을 의논할...
민간인의 즉각적인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 대피 명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도 이번 공습은 “제노사이드(집단학살)행위이자 인도주의적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병원 폭격에 대해 “야만적인 공격이다. 우리는 오늘 가자의 한 병원을 표적으로 삼은 결과 수백 명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격해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요르단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취소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이와 관련해 “인류에 대한 수치”라며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스라엘의 대응 수준은 자위권을 넘어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집단적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전례 없는 힘으로 적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죽은 하마스 전사에게서 나온 서면 명령서를 확인한 결과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라는 소름 끼치는 명령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민간인을 학살하기 위해 고의적인 전략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은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