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별 생애미혼율은 남성 17.1%, 여성 7.5%였다.
특히 남성은 교육수준, 소득수준에 따라 생애미혼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교육수준별 생애미혼율은 고졸이 21.7%에 달했으나, 전문대졸은 17.5%, 대졸은 12.6%, 석사는 6.5%로 떨어졌다. 중졸 이하와 박사는 표본 과소로 오차가 커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경제활동상태별로 미취업자(실업자와...
반면,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30대는 88.2%로 1.1%P, 40대는 90.8%로 0.6%P 각각 내렸다. 30·40대 여성을 제외하면 5월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보다 0.5%P 내리게 된다.
30·40대 여성의 고용률 상승도 긍정적으로만 보기 어렵다. 30·40대 여성의 고용률 상승은 미혼여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만혼화로 30·40대 여성 중 미혼자가 늘며...
문화, 사회적인 요인으로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긴 노동시간과 거부하기 어려운 회식문화, 그리고 젠더갈등, 남성의 인터넷 게임문화, 낮은 남성의 가사 참여도, 출산 후 여성의 경력 단절 등을 들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수도권 집중 문제와 함께 출산과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자주 거론되지 않는 중요한 저출산 원인 중의 하나는...
도쿄도는 대책으로 미혼 남녀를 소개해주는 ‘데이팅 앱’을 자체 개발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닛케이가 6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는 정부 저출산 대책에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70%에 달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10%만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대책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아이는 돈만 드는 사치품”이라는 등...
미혼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앰아이가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연애에 대한 현대인의 관점'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62.4%,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는 37.6%로 조사됐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남성은 '학업과 금전적 이유로 인해 만날 여건이 되지...
조사 결과, 미혼 남녀 중 결혼 계획이나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1.0%였다. 22.8%는 나중에도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남성(13.3%)보다 여성(33.7%)이 높았다.
다만, 응답자 대부분은 일자리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 양립 조건이 개선된다면 결혼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응답했다.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외국인 여성 B 씨는 한국인 남성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 B 씨는 아이에게 자신의 국적을 부여하려 시도했으나, 그의 국적국은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국민에게는 국적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다. 그 나라에서 아이에게 여권을 발급해주지 않아서 B 씨와 아이는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는데, 한국인 친부도 ‘태아인지’를 거부해 출생등록에 어려움이...
50대 이후의 저소득 남성은 미혼 독신으로 노령기를 맞는다고 볼 수 있다. 소득이 인간 사회를 유지해온 결혼조차 좌우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고소득일수록 혼인율과 출산율이 높다는 것이다. 저소득일수록 결혼도 못 하고 출산율도 낮기 때문에 정부의 저출산 지원책은 저소득층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고소득자에게 추가의 혜택을 주고...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참여를 위해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6일) 인천 강화군 소재 전등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결혼 기피나 저출산 등을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실시하는 ‘나는 절로’가 열렸다.
색다른 단체 미팅은 참가자 선정부터 치열했다. 남녀 각 10명씩만 모집하는 자리에 남성 147명·여성 190명이 지원했다.
상대방의...
자녀 가치관에서는 평균 희망자녀 수가 기혼남성 1.79명, 기혼여성 1.71명, 미혼남성 1.63명, 미혼여성 1.43명 순이었다. 무자녀를 희망하는 비율은 미혼여성(21.3%), 미혼남성(13.7%), 기혼여성(6.5%), 기혼남성(5.1%)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는 자녀를 키우며 정신적으로 성장한다(정신적 성장)’, ‘자녀의 성장은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다(인생의 기쁨)’에 대한...
지난달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미혼남녀 20~59세 1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한국 20~30대 미혼 남녀 57.3%는 연애 경험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원인’이 17.2%로 가장 많았다. ‘귀찮아서’, ‘관심이 없어서’라는 응답은 각각 9.5%, 9%였다. ‘딱히 이유가 없거나 이유를 모르겠다’는 항목도 15.8%로 높은...
실제 한국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가 태어난 후 첫 8년 사이 1년의 휴가를 낼 수 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출산 여성의 80%가 휴가를 부분적으로라도 사용한 데 반해 남성은 7%에 그쳤다.
성별 임금 격차도 지적됐다. 한국 여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성의 교육 수준이 가장 높지만,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각하고 남성보다 여성의 실직 비율이 높다고...
고용률을 성·연령대별로 나눠보면, 남성 고용률은 20대에서만 유의미하게 올랐다. 나머지 연령대는 2020년 대비로는 올랐으나, 여전히 과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0대 남성은 2020년 88.1%에서 지난해 88.9%로 올랐으나, 2017년(90.2%)보다 1.3%P 낮다. 40대와 50대 남성도 2017년과 비교해 각각 79.4%에서 78.6%로 0.8%P, 87.7%에 87.5%로 0.2%P 내렸다.
지난해...
듀오가 25~39세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발표했다.
그 결과 이상적인 남편상은 △신장 178.7㎝ △연 소득 6067만 원 △자산 3억3491만 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이었다.
또 이상적인 아내상은 △신장 164.2㎝ △연 소득 4377만 원 △자산 2억1692만 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본지가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분기 마이크로데이터(1인 이상 전체 가구)를 활용해 35~49세 미혼 1인 가구의 성별 소득·지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월평균 376만2000원을 벌어 274만1000원을 지출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 원으로 소득의 51.6%를 차지했다. 여성은 월평균 285만5000원을 벌어 258만5000원을 썼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9000원이다....
연인 사이가 됐지만, 임신 사실을 알린 뒤 돌변한 남성이 낙태를 종용해 결국 결별했고 혼자 셋째 아이를 낳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세 아이를 낳는 동안 오현실은 단 한 번의 혼인신고도 한 적이 없었다. 아이들은 모두 미혼모 상태로 호적에 올랐다. 현재는 육아로 일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국가 지원금으로 생활 중이며 첫째 아들은 산후우울증으로 세 살 무렵...
본지가 19일 통계청 ‘2022년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약간 만족)’는 비율이 미혼 남성 46.2%, 미혼 여성 48.0%로 유배우 남성(58.1%), 유배우 여성(56.4%)보다 각각 11.9%포인트(p), 8.4%p 낮았다. 주관적 만족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아졌는데, 미혼일 때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특히 50대는...
응답자는 여성이 59.8%, 남성이 40.2%를 차지했다. △가정 내 세탁 트렌드 변화 △유료 세탁 서비스 이용 현황 △모바일 세탁 서비스 이용 현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용률과 인지도 측면에서 모바일 세탁 서비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120%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코인 빨래방은 106%에 그쳤고, 동네 세탁소는 91.9%로...
같은 기간 남성의 고용률이 0.2%p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여성이 고용시장 증가세를 주도 하고 있는셈이다.
여성 고용은 보건 복지와 숙박 음식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이 늘었다. 특히 3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기재부는 "미혼 여성 고용률 증가와 함께 기혼 및 유자녀 여성의 고용률도 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