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데이트 전 미용실에서 단장을 하던 정영주는 스탭들에게 “진짜 소방관이다. 웃는 입이 마음에 든다. 활짝 웃는다. 생각보다 활짝 못 웃는 사람 많다”라며 김성원을 칭찬했다.
이어 정영주는 “벌어진 앞니도 마음에 든다”라며 “나는 왜 이런 거에 꽂히는지 모르겠다”라고 수줍어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영주는 “남산 케이블카를 탔다. 내려올 때 가속...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 소속된 이들은 모두 미용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었다. 서울 강북구에서 16년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조 모(44) 씨는 “강북구에서 미용실을 하는 50여 명이 같이 왔다”며 “비가 와도 행진까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양꼬치 집을 하는 이 모(35) 씨는 지방 소상공인들의 사정을 설명했다. 가게를 연 지...
그는 “최저임금이나 근로기준 등을 운운할 경우 업계에서는 바로 퇴출로 받아 들인다”며 “그런 이력이 미용실을 옮길 때마다 따라 붙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참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청년유니온 한지혜 위원장은 “미용 산업과 유력 브랜드의 성장은 교육생에 대한 광범위함 임금체불에 기반 한다”며 “미용 산업 전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