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상승률을 2025~2026년간 최근 3년 평균(8.5%)보다 낮은 2% 내외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세금·부담금 등 제반 비용 경감으로 사업부담도 완화한다. 공모리츠에 토지 현물출자 시 양도차익을 과세 이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주택건설사업자 보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기간을 현행 5년에서...
토론회에서 이성영 동천주거공익법센터 연구원은 '주거정책 분권화 관점에서의 주택도시기금 현황과 과제'의 주제발표에서 "LH의 중앙집중적 공공주택 공급은 지역의 수요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는 등 획일적 지원에 따른 부작용이 크다"며 "지역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공사의 적극적인 주택도시기금...
박 장관은 “수도권 비인기 지역과 지방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황이고 미분양도 많이 쌓여 가격이 급등했다고 얘기할 때가 아니다”면서 “또 집값 상승 요인으로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을 얘기하는데 정책대출로 살 수 있는 집은 서울과 경기 인기 지역에 없다. 직접 원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서 “전세사기 영향을 포함한 저조한 빌라 시장과 아파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축소에 대해선 "과거보다 조금은 대출금액이 줄어드는 실수요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실수요를 규제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흐름에 대해선 "서울·수도권은 올라가고 있지만 지방은 미분양 때문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2p 내린 95.4로 나타났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대책 등으로 PF 사업 환경이 악화해 주택 건설 인허가 물량이 급감한 게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수도권과 지방 인기 지역의 미분양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3.3p 하락한 9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A 시행사는 미분양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공실 가구 관리비를 미납하는 등 사업자의 의무를 태만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게 대우에스티 측의 입장이다. 현재 A 시행사로부터 공사비와 대위변제액 등 총 200억 원을 받지 못해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는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대우에스티 관계자는 "PF 관련해선 시행사가 대주단을...
LH는 인프라나 편의시설이 다수 확충된 신축 매입임대 물량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LH의 매입이 보장된다면 미분양 우려 또한 없기에 사업 참여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생각에서다. 뉴:빌리지 선도지구 선정 시 LH 신축매입임대 대상지로 선정됐거나 심사를 받는 중이라면 가점을 부여한다.
아직 LH와의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경기 안성·양주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천은 2019년 12월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해제된 뒤 4년 8개월 만에 재지정 됐다....
기존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관리지역 내 일반주거지역에 한해 1단계만 상향해주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전용주거지역 모두 2단계 이상, 최대 준주거까지 상향을 허용한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내달 중 CR리츠를 본격 출시한다. 시행·시공사 및 재무적 투자자(FI)가 투자한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운영하는 형태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또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 아파트 착공 급감을 막기 위해 정부가 22조 원 규모의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물량 매입확약을 제공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8일 발표했다. 먼저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절차를 줄인다. 정비사업의 기본계획과 정비계획 동시 처리를 허용하고 정비계획 수립 때 분담금 추산 등 시간이...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올해 9월 9일까지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경기 안성·양주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천은 2019년 12월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하지만 지난 몇 년 간 건설 원자잿값 인상으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주택 경기 침체로 미분양 위험이 커지면서 수주 시점 보다 사업성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집값이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지역들은 시세 수준으로 분양해도 팔리지 않기 때문에 계약금을 손해 보더라도 '중도 하차' 하는게 낫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수주...
1주택자가 2026년까지 인구감소지역 내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 1채 취득 시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양도소득세는 12억원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최대 80%를, 종합부동산세는 기본공제 12억 원 및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최대 80%를 각각 적용한다. 1주택자가 내년까지 수도권 밖 준공 후 미분양주택(전용면적 85㎡,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취득 시...
또한 광주·전남지역 기반 건설사인 남양건설은 이달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공능력평가 127위인 이 건설사는 앞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된 지 8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전남의 또 다른 건설사인 한국건설은 앞서 4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부터 무등산한국아델리움더힐2단지, 광주역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 등...
부동산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중심의 ‘지역상생리츠’를 도입한다.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업무 여건도 개선한다. 관련 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한 유권해석 질의 사례집을 마련하고, AMC가 부동산 금융뿐 아니라, 개발사업의 수행역량을 갖추도록 전문인력 교육을 강화한다.
리츠 투자자 권리 강화를 위한 관련 제도도 바뀐다. 리츠를 통한...
외 지역에서는 빈집이 늘어날 수 있고 거래량이 매우 낮고 주택이 노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전세 시장에서도 수도권의 회복세가 돋보였다고 함 랩장은 판단했다. 그는 "수도권 전셋값이 오르고 있고 지방은 미분양과 입주물량이 상당해 보합 또는 약간 상승세를 보인다"며 "내년에는 수도권 위주의 전셋값이 좀 더 오를 것 같다...
인천은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9459가구)는 대구(9667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 1만2968가구로 전월보다 6.3% 늘면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분양 증가세가 꺾이길 기대하기에는 청약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부동산R114...
주산연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 때문에 사업자들이 시장 위축을 전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천의 하락 폭이 큰 것은 4월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59.6%로 높게 나타난 영향으로 해석했다.
비수도권은 총 14개 지역 중 강원...
다만, 지역 내 미분양 적체와 과거 대비 청약 수요 감소 등으로 연내 최고 분양가격 경신 예외 지역도 많았다.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에선 3월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가 3.3㎡당 3166만 원에 선보였다. 이는 2022년 4월 분양한 수성구 만촌동 ‘만촌자이르네’ 분양가(3.3㎡당 3507만 원)보다 341만 원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
지난해 약...
미분양 적체가 장기화하는 지역이나 기분양 사업지 청약 경쟁이 저조한 지역에서 분양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997가구로, 전월 대비 10.8%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968가구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대구와 경기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각각 9667가구, 9459가구에 달한다.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