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8일까지 제철 맞은 미국산 메로골드자몽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대 사이즈의 경우 개당 1600원, 특 사이즈의 경우 개당 15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메로골드자몽은 자몽에 오렌지를 교배한 개량종으로 일반 자몽에 비해 쓴맛이 적고 알갱이 식감이 뛰어나 기존 자몽의 씁쓸한 맛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관계자는 “수입 과일도 국내산과 비슷하게 산지의 이상 기후 등으로 생산량과 과수 크기에 변화가 있어 가격이 상승했다”며 “23일부터 29일까지 오렌지와 바나나를 시세보다 25∼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작년에 소량만 내놨던 자몽, 메로골드 자몽, 아보카드, 레몬, 석류 등의 수입산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