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도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올린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김 대표는 정관에 ‘권고적 주주제안’을 신설하는 안건과 더불어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이사의 수, 임기 등을 변경하는 안,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주주제안 안건 12건을 상정했다.
주총을 앞둔 DB하이텍(28일)과 금호석유화학(22일)도 판세가 회사 측에...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CLIM)와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이날 입장을 내고 “기관투자자, 연기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양한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삼성물산이 더 이상 소수의 이익을 위해 운영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물산 주식 장기 보유를 통한 향후 주주권 행사 여지를 남긴...
BCW는 미국계 경영 자문 업체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효성 등 국내 주요기업의 경영 자문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돈 서더턴 CEO는 현대차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깊은 이해도를 지닌 인물이다.
서더턴 CEO는 “카디널의 듀크 헤일 회장은 중국 조티에(Zotye)와 체리 등의 미국 판매를 추진하다 두 번이나 실패했다”라며 “미국의...
추진했다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줄줄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그룹은 개편안을 중도 철회한 바 있다. 시장 친화적인 지배구조 개편안이 부각되는 이유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의선 회장 선임은 미래차·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배구조·사업구조 재편을 촉진해...
28일 열리는 현대홈쇼핑 주총에서는 미국계 투자회사 돌턴인베스트먼트와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자사주 매입·소각·배당 증대 제안을 예고한 상태다.
게다가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해 온, 재벌 총수들의 퇴진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논리보다 감정이 앞섰다. 어찌 보면 재벌 총수(대주주)들의 도덕성 문제와는 별개로, 이는 좀 더...
이 2곳의 자문기관의 입김은 절대적이다. 현대차 지분의 약 44.57%를 쥔 외국인 투자자에게 향배를 결정짓는다.
지난해 5월 임시 주총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던 현대차는 이 2곳 자문기관의 반대 입장이 나오자 개편을 중단했다.
당시 국민연금은 입장을 내놓지도 못했던 때였다. 어차피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져도 현대차의 승산은 없었다....
12일 블룸버그와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S는 오는 22일 현대차 주주총회를 앞두고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제안한 '고(高)배당 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행사하라"고 주요 기관투자자에게 권고했다.
앞서 엘리엇은 "현대차가 보통주 1주당 2만1976원, 현대모비스는 보통주 1주당 2만6399원 등을 배당해야 한다"는...
현대자동차와 주총 표 대결을 앞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사회이사 추천후보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치밀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이어지는 한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까지 현대차에 찬성표를 던지자 궁지에 몰린 엘리엇이 ‘소액주주 결집’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11일 엘리엇 측은 자사가 추천한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그룹에 또 다시 초과 자본금의 주주환원, 비핵심자산 처분,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엘리엇은 지난 8월에도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합병을 요구한 바 있다.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자문사인 엘리엇어드바이저홍콩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이사진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와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잇따른 합병반대 권고에 가로 막혔기 때문이다. 개편안은 '지배회사 체제'와 '글로비스 활용'이라는 2가지 명제를 제외하면 합병비율과 방식 등이 원점 재검토된다.
21일 현대모비스는 29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안건으로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승인권이 다뤄질...
대표적인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함께 양대 기관으로 손꼽혀온 이들이 반대를 표한 만큼 대표 자문기관 ISS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계 의안분석 기관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 개편안에 대해 '합병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에 반대표를 행사하라...
앞서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은 지난 4일 보도자료에서 “엘리엇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 미화 10억 달러(1조50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의 출자구조 개편안이 고무적이나 회사와 주주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를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압박했다.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은 “엘리엇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미화 10억 달러(약 1조500억 원) 이상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주주로서 현대차그룹이 개선되고 지속가능한 기업구조를 향한 첫 발을 내디딘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리엇은 “출자구조 개편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2일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된 작년 말 이후 제1호 코드 참여 투자자문사 및 미국계 투자회사가 동시에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브라투자자문은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리서치를 통해 투자대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분석하고 관계형 투자를 통해 기업 본질의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 서신교환이나 전화토론, 대면논의...
28일 택배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HL과 UPS는 각각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로젠택배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를 준비 중이다.
현재 로젠택배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베어링PE는 지난해 말 로젠택배를 매물로 내놓은 후 올해 내로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로지스틱스 등에 이어 국내...
당시 미국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서스틴베스트 등은 합병 비율이 제일모직에 지나치게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에 합병비율이 불리하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합병에 공개 반대하며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은 범국민적 지지를 호소하며 일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대부분 삼성물산 합병 반대를 권고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SK와 SK C&C 합병 때와는 달리 의결권자문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찬성 결정을 내린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른바 '출구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 흐름이 더 나빠질 수...
금리 인상 여파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단기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된 반면, 장기 국채는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양상을 나타냈다.
여기에 뉴욕증시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약세를 보인 것도 안전자산인 장기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미국계 금융자문사 LPL파이낸셜은 “시장에서 9월달 기준금리 인상...
이에 맞서 삼성물산은 자사주 899만주(5.76%) 전부를 KCC에 매각하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계속 접촉해 설득하는 등 우호 세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ISS, 한국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내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위협에 ‘방패막이’ 역할을 자처하면서...
코스닥 상장사 성광벤드에 투자한 미국계 투자자문사 노이버거 베르만 엘엘씨(Neuberger Berman LLC)가 1년여 만에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섰습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이버거 베르만 엘엘씨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성광벤드 주식 약 30만주를 장내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