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는 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의 유가족들이 문태식 명예회장의 생가를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비영리기관에 기부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생가는 1980년대까지 문태식 명예회장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생활했던 곳으로,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이 곳에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지상 4층...
아주그룹은 문태식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유가족 및 아주그룹, 신아주, AJ가족 임직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고인의 뜻을 기렸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약 5시간가량 진행된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연주, 추모영상 상영, 약력보고와 추모사 낭독, 법요의식, 헌화 및 분향...
◇남다른 국가관 경제부국 꿈 일궈= 문태식 명예회장은 1928년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하지만 집념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소년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살림에도 남다른 학구열로 1941년 서울 대창학원과 1943년 대신상업전수학교를 졸업했다. 문 명예회장이 학업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것은 이렇다 할 사업적 기반이 없었던...
문태식 명예회장은 1928년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하지만 집념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소년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살림에도 남다른 학구열로 1941년 서울 대창학원과 1943년 대신상업전수학교를 졸업했다.
문 명예회장은 1944년 방적공장에 취직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민족적 자긍심과 청년 기업가로서의 기질이...
아주그룹은 26일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문 명예회장은 1960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설립해 레미콘, 아스콘, 파일 등의 건자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캐피탈, 저축은행, 벤처투자, 자산운영 등의 오토금융 부문과 호텔사업 부문, 부동산, 해외자원 개발, 자동차 후방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20여개...
어려운 사람을 보면 조용한 선행을 베풀기로 유명한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는 서울시 중랑구 발전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사재를 기부한 문 회장의 지역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일 중랑구청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문 회장을 비롯한 문병권 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약...
◇장남 문규영 회장, 그룹 경영 맡아…창업주 3세 문윤회씨, 경영수업 중 = 아주그룹 창업주는 문태식 명예회장이다. 문 명예회장은 슬하에 규영·재영·덕영 3형제와 함께 두 딸을 뒀다. 2004년 문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인 문규영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 받았다.
3년 뒤인 2007년 3형제의 경영분리가 시작됐다. 문규영 회장이 아주그룹을...
이 밖에도 포브스 아시아판은 조용필과 함께 한국인 중에서는 이길여(81) 가천대학교 총장, 문태식(85) 아주그룹 명예회장, 영화배우 신영균(85) 등을 아·태 지역의 기부 영웅으로 뽑았다.
이길여 회장이 이끌고 있는 가천길재단도 주목을 끌었다. 가천길재단은 지금으로부터 55년 전 인천 중구 용동에 세운 한 작은 산부인과인 ‘이길여 산부인과’가 시초다....
보다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국가와 사회에 유익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1960년 문태식 현 명예회장이 콘크리트 전주를 생산하며 출발했다. 이후 레미콘 등 건자재 분야에서의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금융 및 부동산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매출규모 1조4000억원의 14개 계열사를 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문 회장은 아주그룹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농대를 졸업한 후 1978년부터 대우 런던지사에서 2년반 동안 근무하며 영어와 국제적인 감각을 익힌 후 1980년 아주산업에 입사해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아오다 ‘경영 대권(大權)’을 승계했다.
아주그룹은 올해에 박 회장 형제들간의 사업 분업화 차원에서 계열 분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