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문우람을 배트로 폭행한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에게 36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19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3년 7개월 전 팀 후배 문우람을 배트로 폭행한 이택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 및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②항에 의거해 KBO 정규 시즌 36경기 출전...
KBO가 2015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였던 문우람(26)의 머리를 야구 배트로 때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팀 선배가 베테랑 외야수 이택근(38)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이택근은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논란에 대해 소명했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상벌위원회에...
이는 이날 있었던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으로 인한 여파다.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실격된 문우람(전 넥센)은 결백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승부조작 관련 선수로 정우람 외 다른 선수 이름을 언급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한화는 “정우람이 현재 본인과 무관한 일에 언급돼 언론과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라며 “자칫 KBO 최대의 잔치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문우람이 터뜨린 폭탄에 프로야구 선수 5명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모양새다.
10일 이태양 전 NC다이노스 투수와 문우람 전 넥센히어로즈 외야수의 기자회견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거론된 다섯 선수가 반박에 나섰다. 정우람(33·한화 이글스)과 문성현(27) 정대현(27·이상 넥센 히어로즈), 김택형(22·SK 와이번스), 이재학(28·NC) 등은 입을 모아 승부조작...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은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언론 카메라 앞에 섰다.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이태양과 문우람이 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태양은 "승부조작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문우람은 내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조씨 변호인은 "조 씨가 야구 에이전시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을 많이 알게 됐는데 문우람을 통해 승부조작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며 "선수들이 부탁해서 승부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조 씨 역시 지난해 5월 문우람이 전화를 걸어와 "베팅을 어떻게 하느냐, 경기조작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이에 대한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BO는 지난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구단 임직원을 비롯해 전체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자진 신고와 제보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NC 다이노스 이태양과 넥센 히어로즈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선수 생명에 지장을 받게 됐다.
◆ 이태양·문우람 '승부조작'…실효성 없는 방지책에 비난 이어져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4년 만에 또다시 터졌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이태양 선수가 브로커에게 2000만원을 받고 경기를 조작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소속 야구단 역시, 곧바로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의 실망감은...
한편 KBO 측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된 이태양(NC), 동일한 혐의로 군 검찰로 이첩된 문우람(상무), 해외원정 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지만(삼성)등 3명에게 우선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이날 부과했다.
21일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에 당 구단 소속 문우람이 연루돼 있는 점에 대해 야구팬은 물론 KBO리그 모든 관계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넥센 관계자 측은 '21일 창원지검의 발표에 따르면 문우람은 승부조작을 제안했고 이를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는 등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죄로 수사내용을...
NC다이노스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에 휘말렸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특정 게임에서 상대 팀에게 고의로 사구를 내줘 승부를 조작했다고 하네요. 그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는 더이상 마운드 위에 설 수 없게 됩니다.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선수 역시 검찰의...
이태양(23·NC 다이노스)과 문우람(24·상무)이 시도한 승부조작 방법이 공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21일 이태양과 문우람의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우람은 직접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브로커 A씨와 선수 사이에서 금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A씨는 스포츠에이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선수들에게 전달해...
지난해 8월 7일 경기에선 문우람 선수의 진루를 방해한 행동이 논란이 됐다. 2루로 달리던 문우람을 오재원이 글러브로 밀어낸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후 8월 8일 경기에서는 2루로 달리던 오재원이 병살을 방해하기 위해 강정호의 송구를 방해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두산은 이날 벤치클리어링 이후 역전당할 위기를 넘기고 넥센에 3-2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의 도루에 박동원의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1사 2루에서 문우람의 중전 적시타로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KT는 5회말 2사 3루에서 심우준의 3루앞 땅볼에 송민섭이 홈을 밟아 8-1로 따라갔다. 그러나 넥센이 8회초 투수 폭투에 한 점을 도망갔다. KT는 8회말 2사 2루에서 조중근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더 추격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2회 1사 후 윤석민(30)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헌도(28)와 문우람(23)을 연이어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기세를 탄 마야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7회 박병호(29)에게 볼넷을 허용할 때까지 타자 16명을 연속 범타 처리했다. 마야는 9회 선두 타자 임병욱(20)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을 잇달아 잡아내며 마침내 노히트노런을...
상황에서 김다원(30)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가 됐고, 박준태(24)가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해 밀어내기로 득점했다. 차일목(34)이 희생타로 1점 추가점을 올렸고, 최희섭(36)이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넥센은 8회 말 문우람(23)이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하고, 9회 말 한 점을 더 얻었지만 더는 추가점을 얻지 못하고 5-2로 패했다.
넥센 문우람이 전년 대비 45.2%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서동욱은 삭감된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서동욱, 문우람과 2015년 연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동욱은 올해 연봉 9000만원에서 1500만원(-16.7%) 삭감 된 75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이후 문우람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129득점째를 기록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정규이닝에서 2안타를 친 서건창이었지만 이날 경기가 연장전으로 접어들면서 안타를 추가할 기회까지 얻었다. 서건창은 12회초 2사 후 타석에 등장해 1루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 시즌 196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4회에 김민성이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5회에는 박동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이택근이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3점 홈런을 날렸다. 6회 문우람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6-0으로 앞섰갔다.
8회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이날 넥센은 SK 상대로 8-3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