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을 여러 개 뚫어 치료하는 방식에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일공(single-port) 수술로 발전했고, 더 나아가 자연개구부를 이용한 무흉터 수술(NOTES)까지 발생하게 됐다.
김 교수는 “로봇 수술 도입은 수술 분야에서 정말 큰 혁신”이라며 “인튜이티브사의 다빈치(da Vinci)와 같은 로봇 수술을 활용하면 기존 수술 대비 잘 보인다. 복강경 수술도 3차원을 이용하지만 로봇...
현재 우리나라 복강경 수술 중 20~30%는 단일공 수술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질식복강경수술인 '노츠수술(무흉터 수술)'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교수는 “학술대회를 더욱 알차게 만드는 동시에 개원의 및 전공의에게 보다 쉽게 단일공 수술을 가르쳐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가 미용적으로도 완벽한 소아 탈장 수술법을 연구한 결과, 복강경 단일포트를 이용해 지름 5mm의 구멍 하나만으로 흉터 없이 수술하는 무흉터 탈장수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부윤정 교수는 2009년도에 이미 국내에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을 도입해 가장 먼저 많은 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고, 이 수술법의 5년간 장기간...
무흉터 수술의 대명사가 된 싱글포트 수술이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지난해 12월 싱글포트 로봇수술을 이용, 50대 난소종양 환자의 자궁 및 난소절제술을 성공한데 이어 초기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환자 등 3건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부인과 질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