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부정행위 상대방 간의 대화를 녹음하기 위해 집안이나 차량 등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한 경우 그 대화 내용은 이혼 사건에서도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
같은 취지에서 대법원은 최근 배우자의 휴대전화에 몰래 설치한 ‘스파이앱’을 통해 부정행위 상대방과 나눈 대화와 전화 통화를 녹음한 녹음파일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을 근거로 증거능력을 부정한 바...
공수처는 백 경정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통화기록과 녹음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앞서 영등포서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필로폰 74㎏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통한 16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13명을 검찰에 넘겼다.
백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은...
박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오직 학교,오직 선생님!’을 캐치프레이즈로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불법‧몰래 녹음 근절로 수업권 보호 △교권 피해 치유 지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다만 최근 가로 7.4m, 세로 6.4m 규모의 사무실에서 직장 상사가 사람들 모두 들리도록 한 직원에게 폭언한 것을 다른 직원이 몰래 녹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원은 다른 직원도 대화 참여자로 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Q. 저도 다른 사람들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면, 녹음해도 되나요?
A. 통신비밀보호법이 녹음 또는 청취를 금지하는 대화는...
배우자 휴대전화에 몰래 ‘스파이앱’을 설치해 불법으로 녹음한 파일은 증거 능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 씨가 상간녀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1000만 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단하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16일 확정했다.
A 씨는 의사 남편 B 씨가...
나중에 아내 몰래 녹음을 하는데 앞에 앉아 있는 느낌인 거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3번 만에 겨우 녹음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태진아는 “활동 42년 동안 아내와 방송에서 같이 노래한 적이 없다. 디너쇼에서 같이 노래하자고 했더니 처음으로 수락을 해줬다”라며 “제 마음을 안 것 같다. 아내가 ‘옥경이’, ‘찔레꽃’을 좋아한다. 중요한 건 가사와 박사를 안...
원한을 품은 상대방 의뢰인이 법정 밖에서 어떤 돌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녹음기를 이용해 몰래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재판이 끝난 뒤 상대방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려는 것은 ‘감정이 나빠서’보다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는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특수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생한 ‘몰래 녹음’ 사례를 공개하며 주씨 판결 이후 특수 교육 현장에서 불법 녹음이 정당화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12일 충청권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사 A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옷소매 안감에 바느질로 부착된 녹음기를 발견했다. 수도권의 한 특수학교 교사 B씨도...
A 씨가 피해자의 사적 대화 등을 몰래 녹음하거나, 현관문에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가 기재된 마스크를 걸어놓거나, 피해자가 다른 남자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으려는 의도로 야간인 21시~22시께 공동현관, 계단을 통해 피해자의 현관문 앞까지 들어갔다는 것이다.
같은 시기 피해자에게 심한 욕설이나 성희롱적 언사가 포함된 메시지를 두 차례...
앞서 1심 재판부는 “장애가 있는 부모가 교사 발언을 몰래 녹음한 행위는 (아동 학대를 방지하려는) ‘정당행위’로 위법하지 않다”라며 A 씨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정상을 참작해 형을 선고하지 않고 이후 일정 기간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처벌을 면하게 하는 것이다.
이날 A 씨는 1심 판결...
A씨는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판결은 부당하며 이 판결로 인해 다른 특수교사들의 교육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유예를 내렸다. 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하지만 형을 선고하지 않고 일정 기간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것이다.
곽...
한 씨는 자녀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보낸 행동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인정했다. 한 씨는 “(교사의 발언을) 녹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푸라기 하나 잡는 처참한 기분으로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재판부는 문제가 된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증거에 해당 되지만, 이...
A 씨는 그간 B 씨와 타인 사이의 전화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 왔는데, 그 녹취록을 꺼내 B 씨의 주변에 보내어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 사적인 내용은 물론 회사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었다.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는 “들어올 때는 쉽지만 나갈 때, 또는 내보낼 때는 무겁고 어려운 것이 사람”이라며 “이미 들여보낸 이상 주거침입을 주장할...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아이와의 수업을 녹음한 후에 특수 선생님이 직위해제 되었고, 재판 중에 또 자녀에게 몰래 녹음기를 넣어서 보냈다가 활동 보조인에게 걸려서 사과한 사건까지 있었다. 정말 소름 끼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하루아침에 이유도 모르고 선생님을 뺏긴 지 벌써 1년 6개월이다. 재판 동안 특수교사가 7번 바뀌었는데 이게 정상인가?”라고...
이어 주 씨는 “얼마 전 대법원에서 ‘몰래 한 녹음은 증거 효력이 없다’고 판결해 굉장히 우려했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자기 의사를 똑바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녹음 외에 어떤 방법이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 의사 전달이 어려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주 씨는 자신을 향한 비난...
교총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녹음과 아동학대 신고가 이어질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교원이 고통받고 교육 현장이 황폐해질지 우려스럽다”며 “상급심에서 반드시 몰래 녹음이 인정되지 않고 특수교사의 현실을 고려해 무죄가 선고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법원이 여러 상황을 감안해...
교원단체들은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한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특수교사의 현실과 학생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교육적 목적을 외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 씨는...
김기윤 변호사는 “피해 아동 측이 몰래 녹음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가 증거 능력을 인정했는데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로서 재판부에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며 “몰래 녹음에 대해 유죄 증거로 사용할 경우 교사와 학생 사이 신뢰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판결 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 특수성이 충분히...
A씨 측은 11일 대법원에서 나온 ‘몰래 녹음’과 관련한 판례를 인용해 문제가 된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을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피해 아동의 부모가 몰래 녹음한 피고인의 수업 시간 중 발언은 ‘공개되지 않은 대화’에 해당하므로 해당 녹음파일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증거능력이 부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의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A 군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보낸 점과 A 군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증언들이 이어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주호민 측은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무엇인지 알고 빠르게 교정해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법조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