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정부 공급 대책 중 도심 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공개되자 노후 단지가 몰린 지역에선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더 튀어 오르는 현상도 포착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전용 95㎡형은 지난달 21일 직전 신고가보다 1억2000만 원 오른 23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 과천시 등 경기 핵심지...
이 단지의 용적률은 317%로 사실상 재건축이 어려운 수준이다. 기존 834가구를 959가구로 증축할 계획이고,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건축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지하 1층~지상 15층, 332가구의 단지가 지하 5층~지상 18층 총 361가구로 재탄생한다. 늘어난 2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2022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올 6월 기준...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 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규모의 아파트 1279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970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서울시가 "공공기여 없이는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할 수 없다"는 대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여의도와 목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술렁이고 있다. 인허가권자인 서울시가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자 데이케어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비선호 시설을 반대하던 여론이 공공기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목동 전 단지가 정비사업에 나선 양천구는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진행한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찾아가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은 올해 3월 시작했으며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 한국부동산원...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사람들의 신축 선호 흐름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도 "사업성을 올리려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신축 흐름을 바꾸고 재건축 매물 선호를 높이기엔 역부족"이라며 "다만 목동, 상계동, 1기 신도시 등 국지적 투자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이다. 특히 학군이 강세인 입지로, 언주초등학교 배정 단지이며 대도초, 도성초도 가깝다. 중학교는 역삼중, 숙명여중, 대청중이...
하지만 서울 강남과 목동, 경기권은 주요 1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고, 실제 사업 추진까지 장기간 걸려 신축 아파트 매수로 돌아선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거래량도 입주 5년 이하 아파트가 이끌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7월 29일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양천구 ‘목동센트럴 아이파크 위브...
서초구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다. 평(약 3.3㎡)당 분양가는 6736만 원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이에 전용면적 84㎡형은 21억~23억 원대에 분양가를 형성했다.
고분양가를 자랑하지만, 주변 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형은 지난달 49억8000만 원에...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여의도나 광화문 등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주요 도심지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맞벌이 부부의 선호도가 높고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규제로 묶인 목동 재건축 단지를 대신해 지역 실수요자들이 학군과 주거 환경을 고려해 찾는 수요가 많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만큼 서울 내...
신반포 15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6737만 원으로, 전용면적 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4610만 원 △84㎡ 23억3310만 원 △107㎡ 29억7590만 원 △137㎡ 37억8870 만원 △155㎡ 42억4477만 원 등이다. 이는 역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은 목동 9·11단지 재건축, 서초삼풍 재건축을 비롯해 15곳에 달한다. 절대적인 수주 규모는 줄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대장급 단지들을 수주하며 영업을 이어갔다.
문제는 한국자산신탁이 기수주한 사업장에서 소유주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랜드마크 단지들을 앞세워 신규 사업을...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월동 재건축·재개발까지 추진되면 인구와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이러한 장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현행 예타 제도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목동선뿐 아니라 서울 관내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삼송)과 외곽 등 교통취약지역에...
11일 기재부 심의 결과 사업타당성 미확보목동 지역 재건축 미반영 등 낮은 경제성서울시 “대안 노선 발굴 및 재추진 예정”
서울시가 11일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라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구 숙원과제였던 재건축·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목동아파트 13개 단지와 신월동 지역 노후아파트까지 총 17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 구청장 취임 후 국토부와 서울시에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급적용’을 끈질기게 건의한 결과로, 40억 원 비용 절감 및 2~3년 사업기간 단축 효과도 냈다. 특히 20년간 풀지 못한 목동 1~3단지 종상향 문제를 ‘목동...
목동 재건축 단지들이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매매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분담금 부담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재건축 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목동 재건축 투자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체크 리스트를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알아봤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이 목동13단지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3일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신자산신탁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신탁방식으로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1987년 준공돼 현재 33개동 2280 세대로 구성된 목동 13단지는 이번 정비사업을...
이 공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905-16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4386㎡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9층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938억 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96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0개월이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이 밖에 영등포구에선 거래량 10위권 내에 여의도 재건축 단지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천구도 거래량 1위는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2020년)가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목동신시가지 단지는 5위(14단지, 8건)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곧 실수요가 늘어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