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과 언쟁을 벌이던 이대호를 말리다 퇴장판정으로 격분해 주심을 밀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주의와 벌금 15만엔(약 170만원) 징계를 받았다.
당시 이대호는 6회 공격에서 헛스윙으로 삼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대호는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이대호는 주심을 보며 자신의 눈에 두 손가락을 가리켰다. 주심은 이대호의 행동에...
이대호 퇴장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프로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처음으로 퇴장 당한 가운데 모리와키 감독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이대호와 함께 퇴장당한 모리와키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은 감독의 몫이다.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은 “이거야말로 이대호다운 타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언론 보도도 흥미롭다. 산케이신문은 “오릭스 등번호 10번의 선수는 나무랄 데 없는 주역이었다”며 “오릭스의 여름 대반격을 이끌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천재가 일본프로야구를 리드하고 있다”라는 글을...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은 “이대호가 없는 타선은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하기도 싫다”며 이대호의 존재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오릭스에서 이대호를 능가하는 타자는 없다.
이대호는 올시즌을 끝으로 오릭스와의 계약이 종료돼 메이저리그행도 거론되고 있다. 이대호도 “야구선수는 누구나 메이저리그를 꿈꾼다”며 우회적으로 미국 진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