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극의 발단은 모리구치 히사시 도쿄대 연구원은 자신이 속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심근 세포를 만들어 중증의 심부전증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에 제보하면서부터였다. 신문은 이를 지난 11일자(현지시간) 조간에 대서특필했다.
이는 황우석 박사가 인간의 난자에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던...
하버드대학은 이 대학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세포 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시행했다는 모리구치 히사시 일본인 연구원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버드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모리구치 히사시가 주장하는 iPS 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에 대해 하버드대와 관계 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은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