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이었던 모뉴엘이 수천억 원대 사기대출과 회계부정으로 파산했지만 잘만테크는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친 만큼 매각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잘만테크의 파산관재인은 인덕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잘만테크는 지난 6월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종결 결정을 받고 경영 정상화 노력을...
수협은행을 비롯해 하나ㆍ농협ㆍ국민ㆍ기업ㆍ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모뉴엘 파산 사태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개별 소송 중이다. 하나은행의 1심 판결은 다음 달 6일 선고된다. 농협은행은 다음 달 20일, 기업은행은 다음 해 1월 등 다른 은행들도 차례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은행들은 보험금을 어렵지 않게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수협은행이...
제3센터로 지정해 PI(Post Business)공간 제공을 통한 기업창업과 성공의 요람으로 육성할 것” 이라며 “제주지역기업 및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JDC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뉴엘 제주사옥은 지난 2014년 파산선고 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해 2015년 12월 7일 처음 경매에 나왔다.
이어 "무역보험공사 제도 등의 취지를 훼손시켜 국가와 수출기업 간의 신뢰를 깨트렸으며, 모뉴엘의 파산으로 피해 금액을 회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날 최후변론 기회가 주어지자 "2007년 CES에서 회사가 소개된 이후 뭐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방법론이 잘못됐는데, 직원들을 가담시켜 미안하고 피해를...
은행들은 이에 불복해 무보에 이의를 신청했고, 지난 3월부터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이의신청협의회가 심의를 진행해 지난 5월 이를 최종 기각했다.
한편 로봇청소기와 홈시어터 PC 등으로 소형 가전업계에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지난해 10월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지난달 파산 선고를 받았다.
한편 송씨는 파산절차가 진행중인 모뉴엘의 파산관재인과 협의해 독일법인 지분을 인수하고, 지난주부터 본인 명의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피고인심문을 한 뒤, 결심공판은 2~3주 뒤에 한 차례 더 기일을 잡고 마무리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8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홍콩 등 해외지사를...
여기에 감사원의 감사까지 예상돼 은행의 무보 소송전은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로봇청소기와 홈시어터 PC 등으로 소형 가전업계에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지난해 10월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지난달 파산 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사기대출 사실이 드러난 모뉴엘 처럼 법정관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파산 절차로 넘어간 기업들은 이번 집계에 빠졌다. 이에 지난 4년여간 수출입은행의 실제 부실 여신은 1조3000억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뉴엘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여신은 1135억원으로 전액 상각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기업이 지난달 15일 상장 폐지되면서...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단장 황보중 서울고검 검사)은 파산한 가전업체 모뉴엘과 비슷한 수법으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로 무역업체 A사 운영자 이모(5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선적서류를 허위로 꾸며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신용보증서를 받아 시중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금감원은 파산 선고를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10여곳에 대해서도 부실심사 사례를 상당수 적발하고 징계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외환·국민·농협은행 임직원 수십명이 제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검사 건 역시 서둘러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서...
또 같은 기간 해외지사에서 부품 수입대금을 실제보다 부풀려 서류를 꾸민 뒤 차액을 남기는 수법으로 361억여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도 받고 있다.
로봇청소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중견 가전기업인 모뉴엘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등 경영 악화로 법원에서 파산을 선고받고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내년 1~2월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T ENS 대출사기, 모뉴엘 파산,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 등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이들 사건에 대한 검사를 끝내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금감원은 특히 파산선고를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에 돈을 빌려준 10여개 금융기관을 검사하면서 부실심사...
이씨는 무역진흥본부장으로 일하던 2010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뒷돈을 챙겼다.
한편 모뉴엘은 지난 9일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았다. 수출입은행은 여신 1천135억원 전액을 담보 없이 신용대출로 빌려줬다. 무역보험공사는 모뉴엘의 허위 수출채권을 근거로 은행권 대출 3천256억원에 보증을 섰다가 날릴 위기에 놓여 있다.
금감원은 KT ENS 대출 사기, 모뉴엘 파산,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등 건에 대한 서류 검토 작업을 마친 뒤 1~2월중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 저유가에 사우디·UAE·오만·쿠웨이트 증시 연중최저
유가 하락이 멈추지 않으면서 걸프 지역 증시가 14일(현지시간) 폭락, 연중 최저치를 속속 갱신했습니다. 걸프 지역 국가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모뉴엘 파산선고
가전업체 모뉴엘이 파산 선고를 받은 가운데 빌 게이츠의 모뉴엘 관련 발언의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때 '히든챔피언(수출우량기업)'으로 불리며 연매출 1조원의 중견기업으로 꼽혔던 모뉴엘은 지난 9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모뉴엘은 지난 2008년부터 전체매출의 90%를 '뻥튀기'해 실적을 부풀렸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모뉴엘 파산 선고가 은행업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KB금융과 신한지주를 각각 최선호 및 차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전일 재판부는 로봇청소기를 주력으로 만들어 온 가전업체 모뉴엘에 파산을 선고했다"며 "파산이 선고된 직접적인 이유는 부채...
모뉴엘 파산선고로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물려 있는 대출금만 7000억원에 달한다.
10일 금융권 및 기업정보업체 KIS라인에 따르면 모뉴엘에 대한 은행권의 총 대출 규모는 6768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2908억원, 담보대출이 38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의 상환능력을 감안하면 신용대출은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모뉴엘 파산 선고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고속된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홍석 대표는 1962년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전자 북미 영업부문에서 12년간 근무했다. 북미 판매왕을 차지할 정도로 능력이 탁월했던 그는 2005년 퇴사 후 모뉴엘에...
이에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오전 10시 모뉴엘 관계자와 파산관재인 등을 불러 모뉴엘에 대해 파산선고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모뉴엘의 자산 및 부채는 장부상 가액에서 지난 9월까지 파악된 허위 가공매출채권을 배제할 경우 자산은 2390억여원, 부채는 7302억여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파산원인 사실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