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부산시 메르스 종식 선포식에서는 ‘메르스 안녕, 여름휴가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대형 메르스 모형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 선포와 별도로 부산시는 메르스 대책반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2명으로 90명은 완쾌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날 사망자가 늘지 않아 총 사망자 수는 31명으르 유지했다. 치료 중인 61명 가운데 48명은 안정적이고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대책본부는 0시 부산좋은강안병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격리가 해제된 집중관리 병원은 총 9곳으로 늘었다.
판정을 받거나 의심증상을 보이는 의료진도 있어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대청병원에서 감염된 143번 환자(31)가 다녀간 좋은강안병원 등 부산지역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인 115번 환자(77·여)가 입원한 창원SK병원, 90번 환자(62·사망)가 입원한 대전 을지대병원, 98번 환자(58)가 입원한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등도 여전히 집중관리 대상이다.
메르스가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감염된 국내 환자 수도 한달이 채 되지 않아 154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9명이나 나왔다.
앞서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사스(SARS) 발병 당시 우리나라는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사스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부산지역 첫 메르스 감염자로 등록됐던 E씨는 이날 오후 2시 13분 끝내 숨졌다. 메르스가 확산한 이후 15번째 사망자다.
A씨의 다른 동생 F(56·여)씨와 남편 G(57)씨도 비슷한 기간 B씨를 병문안 왔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각각 116번, 125번 확진자로 판명됐다.
F와 G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부천시...
부산지역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61)씨가 14일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사망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2차 감염자인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박씨는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부산지역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61)씨가 14일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사망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2차 감염자인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박씨는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반면 메르스사망자는 60∼80대인 고령자가 대다수다. 최연소 사망자는 25번 환자(57·여)로 메르스 감염 전에도 지병인 천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불안정한 상태 16명 가운데 30대 환자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병원의료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38세 남성 환자와 평택 경찰관으로 119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던 35세 환자가...
◆ 공군 원사 등 5명 메르스 확진…사망자도 1명 늘어
공군 원사 등 5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기존 확진 환자 가운데 1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 '成 2억 수수' 새누리당 대선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