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시(정오) 기준 총 39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유흥업소를 시작으로 냉장업체와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사무실 복합건물, 학교 급식실로 번졌다.
특히 서울·인천·경기가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인 상황에서 서울시의 독자적인 방역조치 완화는 유흥업소 수요를...
특히 그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감염병 방역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두 인사가 다시 '투톱'으로 만나 방역 대응을 주도해 나가게 됐다.
권 내정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섰던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신건강의학 외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추가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을 질병 코드로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우울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심리상담 비상직통전화(핫라인)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및...
◇정부,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신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약처에 신청하기로 했다.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보고서에는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 정부가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해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패닉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보듯이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처에 나서기도 전에 시민들이 바이러스의...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단계로 병세가 악화될 확률이 높은 흡연자와 과체중 비만자(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담배를 끊고 체중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해...
사례에 메르스·사스 등을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발빠른 방역대책과 관련 기업들의 기민한 대응이 신뢰감으로 이어져 국내 진단키트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조차 드러나지 못했던 진단업체들의 저력이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된 데에는 질병관리본부·식약처...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도 중증 메르스...
박경운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발생 당시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병원 2곳만이 진단 검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100여 곳에서 검사가 진행될 정도”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진단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단검사 분야의 노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에 각 진단검사실들은...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오전 9시 기준 60명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이슈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경기둔화 우려 등을 감안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에 기인한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결국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JP모건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4시)보다 60명 늘어난 8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 증가수는 24일 161명, 23일 123명 등 대거 발생했으나 25일 증가 폭이 줄었다.
특히 정 총리는 이날 대구로 이동해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등 조기 수습에 나선다. 그는 “저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231명 늘어난 83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를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72명, 23명 추가됐다. 사망자도 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일본 크루즈(691명)를 앞지르고 중국...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그중에서도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구축한 ‘스마트검역시스템’이 대표적인 대응책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자 추적에도 이 시스템이 활용된다. 통신사는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 이력 정보를 공익...
17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에서 “29번째 확진자는 38년생 한국인으로 현재까지 접촉자 114명을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29번째 확진자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부인도 30번째로 확진됐다.
중대본 조사 결과 29번째 확진자는 5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했고, 15일...
코로나19가 수출·내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20일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개월째가 된다. 그동안 국내 확진환자는 29명으로 늘었으며...
앞서 정부는 메르스 후속 대책으로 역학조사관 수를 최소 89명 이상으로 대폭 늘렸으며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켰다. 또 감염병이 퍼지면 민간 의료인을 치료나 역학조사에 동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감염병 환자의 치료와 감염병 연구·교육을 담당할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지정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그러나 현재 차관급인 본부장은 대통령 주재...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일부 환자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날 퇴원하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오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없다"며 "퇴원 결정이 나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서울대병원 주치의가 퇴원 예정 환자가...
현재 방역 대책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실무적인 방역관리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상황 관리는 국무총리실에서 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엇박자 대책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발생 초기에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
정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 때는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으나, 이번에는 질본이 확진자 동선 등을 공개하면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조사하게 된다”며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전날 913명에서 405명이 늘었다. 8번 확진자의 접촉자 9명, 1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91명 늘었고, 12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305명으로 대거 늘었다.
12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확진자가 방문한 부천역 CGV 방문객을 포함해 인천출입국관리소, 의료기관, 면세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