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더피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과거 사스, 메르스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얻은 실패 사례를 기점으로 만든 긴급재난문자의 시스템 자체는 긍정적”이라 보면서도 “코로나19가 심각해진 후로는 (발송이) 너무 빈번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잦은 재난문자가 오히려 경각심을 무디게 할 우려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에볼라바이러스 등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수많은 전염병과 싸워 온 수십 년 간의 경험은 그에게 이런 통찰력을 선물했다. 이는 곧 스페인 독감을 시작으로 반복된 대재앙 속에서 탈출했던 수많은 인류의 역사가 2020년 공포에 빠진 현 시대 사람들에게...
또한 미국과 같이 경제활동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하여 코로나가 대폭 확산하도록 방치한 나라도 있다.
현재 많은 수의 확진자를 낸 나라들은 경제활동을 중시하여 철저한 방역에 소홀히 했던 나라가 대부분이다. 우리의 경우 2015년 메르스 경험이 K방역 체제를 정비하게 된 ‘예방주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 방역 실적에 있어서도 미국에 비하여 확진율, 인구...
우리도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극복되더라도 감염병은 더 자주, 더 독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별 설치를 서둘러야 합니다.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도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지금은 의료계와 힘을 모아 코로나 안정화에...
2015년 한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덮쳤을 때의 경험으로 박 시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다소 요란스러울 만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강경론을 펼쳤다. 특히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박 시장의 감염병 철학과 맞닿아 서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급, 다산콜센터(120) 운영, 대중교통에...
특히 감염병 확산에 있어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과는 확연하게 다른 형태를 보인 탓에 사회 전반으로 감염 공포증이 퍼져갔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언택트(비대면) 체계로 급속하게 전환돼 가고 있다.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온라인 유통·기호성 소비 감소·노년층의 온라인 활동 증가 등으로 대표되는 이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사회·산업·교육...
이 백신은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백신에 활용됐던 DNA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6월부터 INO-4800의 국내 임상 1·2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임상은 총 40명, 임상 2상은 약 160명...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장기화 양상으로 글로벌 증시들이 공포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1050원) 빠진 4만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에 이어 전날에도 올 들어 가장 낮은...
세계 증시는 확산 직전대비 17%까지 하락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를 하회한다.
사스나 메르스, 국내 확진자 수가 76만 명에 달했던 신종플루 때와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변동성은 3월 내내 증시를 괴롭힐 것이다. 증시 경로 예측을 위해 확산 추이와 주요 국가의 부양책 및 실물 지표 등을 확인할...
그는 “금융시장은 이미 ‘팬데믹’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세계 증시는 확산 직전대비 17%까지 하락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를 하회했다”며 “사스나 메르스, 국내 확진자 수가 76만 명에 달했던 신종플루 때와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짚었다.
또 “바이러스 확산은 부채 위기와 달리 금융 시스템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장기화될 경우...
A 항공사 지상직 직원은 “이번 위기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 때와 달리 더욱 힘든 것 같다”면서 “‘항공업계의 외환위기’라는 말이 역대 최악의 상황을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인턴 사원들은 아예 회사를 나가야할 판이다. B 항공사 인턴 직원은 “인턴들은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근무했지만 일반 직원들의...
그리고 대구 신천지를 시작으로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공포가 시작됐다.
전염병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 준수이다. 전염병 대응 원칙을 살펴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원칙을 무시하여 발생한 인재라는 점이 명확해진다.
우선,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가장 중요시하여 철저한 초기 방역과 과잉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 과거의...
변동성을 만든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경우 외국인 자금도 돌아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사스, 메르스 사태의 경우 주가 반등과는 별개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이 이뤄진 시기는 ‘일간 감염자 증가율’이 1%대로 안정된 이후였다”며 “주가 반등과 달리 외국인 자금은 리스크 요인의 진정을 확인한 후 늦게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공포심리가 확산된다면 KOSPI는 4~7% 조정은 불가피 하지만 밸류에이션 완화에 기대 이후 반등 기대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는 S&P500 12M Fwd PER은 16.7배로 5년 평균에 도달했다.
지난 2월 19일 기록했던 19배를 기록해 IT 버블 이후 가장 높았던 점을 감안 밸류에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공포에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이커머스로 눈을 돌렸지만, 잇단 품절 사태에 다시 대형마트 온라인몰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실제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이커머스 업계와는 달리 대형마트의 경우 재고가 충분하다. 문제는 배달 인프라다. 실제 SSG닷컴의 예약주문배송인 ‘쓱배송’의 주문 마감률은 80...
조기수습과 진정국면 전환이 긴박하게 요구되고 있어 무상배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에필케어M을 통해 진료현장의 혼선이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개원의와 환자 간 감염 공포와 환자 급감 등 개원가의 이중고를 타개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한 질병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숱한 감염병이 창궐했지만 코로나19만큼 우리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은 적은 없었다. 2000년대 이후 발생한 감염병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하면서 공포가 장기화함에 따라 일상 소비를 비롯한 경제가 긴 겨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모든 대책을 동원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신뢰를 상실했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민생의 고통과 경제 난국은 이미 장기화 국면에 들어섰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를 가라앉혀 국민들이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솔직히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처럼 명분이 명확하다. 금리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도 있겠지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논쟁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를 예상한다.
2월도 20일까지 수출을 보면 일평균 수출이 9.3% 감소했다. 대중 수출 증가율이 줄면서 마이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