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는 수심 30m 정도에 암초가 없어 동거차도와 맹골도 사이 물길이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 주변 지역보다 물살이 3배 이상 빠르다. 그래서 맹골수도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울돌목 다음으로 유속이 센 것으로 악명 높다.
이처럼 온전한 선체 인양은 물론, 파도와 물살이 거세져 무게만 1만 톤에 달하는 세월호를...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찾으려고 야간 수색 중이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달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120톤급 저인망 어선과 4000톤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판매 수익금의 5%를 거차군도와 맹골도 인근에 거주하는 진도어민 생필품 지원에 사용, 임직원들에게 진도어민을 돕는 착한 구매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희망 기부’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 기업·기관 임직원들이 복지포인트나 적립금을 기부하거나 진도어민을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캠페인 페이지에서 댓글 게시판도...
수신 전용 AIS는 켜놓더라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배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다.
120t급 저인망 어선 G호는 지난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인근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최근 G호 침몰 사고 후 AIS 작동 여부가 논란을 빚자 제조사를 통해 G호에 수신 전용 AIS를 장착한 사실을 확인했다.
7일 0시 3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120t급 저인망 어선과 4000t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가 난 곳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 서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이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은 충돌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평소 세월호는 맹골도와 송도 사이 구간을 오전 6시~오전 6시10분대, 사고 지점을 오전 6시 20분께 지나간다. 그러나 사고 당일 세월호는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늦게 출항했다.
이에 선사 측이 출항 지연 시간을 간과하고 근무시간표를 수정하지 못해 3등 항해사가 사고 발생 시점에 조타키를 잡았고, 결국 참사를 불러일으켰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맹골수로는 침몰한 세월호 사고가 난 지역인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수로(뱃길)다.
3등항해사가 맹골수로 운항을 했다는 사실에 한 시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 그 시간 선장은 뭐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선장에게 맹비난 했다.
다른 시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 3등항해사가 맹골수로 처녀운행, 초보운전자가 대형버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도·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1년 평균 4번에 조난사고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의 2007~2013년 해상 조난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7년간 총 28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1년에 평균 4번의 조난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지난해 8월16일 진도군 병풍도 남방...
맹골수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길이 6km, 폭 4.5km 규모의 수도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곳인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물살은 최대 6노트(약 11km/h)에 달한다.
조류가 세고 안개 때문에 항만업계 안전운항 규정에 '위험항로'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검경 합동수사본부 조사...
맹골수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난이도의 수도(뱃길)이다. 때문에 3등항해사 박씨가 지휘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 당국은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핵심 운항선원 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도(로)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위성지도에 나타나는 해양수산부의 인천-제주 권고항로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21㎞가량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의 인천-제주항로는 사고 해상 인근의 맹골도 서쪽으로 6.7㎞가량 우회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세한 침몰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