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 25명이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방한 중인 마하티르총리는 전날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말레이시아 MRT 2호선 전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국내 최초의 분산식 고속열차(EMU-250)를 직접 시승했다.
이후 현대로템의 방산공장으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수리온 헬기 KUH-1 등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생산 시설을 직접 보니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현재 차기 고등훈련기, LCA(경전투기) 도입사업을 추진 중으로 KAI는 경공격기 FA-50을 제안했다.
FA-50은 높은...
이후 27일 다시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28일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갖게 된다.
부산에서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연쇄 회담을 가질...
자산배분 아시아 헤드는 “우리는 방어적이고 안전한 시장을 찾고 있다”며 “향후 몇 달 동안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의 경제 고문인 무하마드 압둘 칼리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을 피해 중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하는 기업들 덕분에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률이 0.1% 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FTA 타당성 공동연구를 거쳐 올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기로 했다.
청와대는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로 인해 양국...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벌어질 경우 미국보다 중국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93살의 모하마드 총리는 말레이시아에 중국 투자가 증가하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현재 가진 경제적인 힘을 말레이시아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신임대사에게 “마하티르총리의 동방정책과 저의 신남방정책은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나온다”며 “그것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신임대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첨단기술, 그린시티, 인적개발 등 배우고 싶은 분야가 많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한 번도 유가를 안정시킨 적이 없다.”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OPEC이 각 국가 간 협력보다 미국의 셰일가스에만 매달려 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OPEC은 효과적이지 않고 항상 마찰을 일으킬 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며 “앞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가장...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올해 총선에서 임금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약대로라면 5년 이내 최저임금이 43% 오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자국 통화 가치 약세도 동남아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상당수 동남아 국가가 일상용품 수요를 맞추려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통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올라...
마하티르총리는 1981년 후세인 온 총리가 건강 악화로 사임하자 총리직을 승계했고 이후 2003년까지 22년간 장기 집권을 이어갔다.
이 기간에 그는 경제성장을 먼저 이뤄낸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동방정책과 말레이시아를 2020년까지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겠다는 ‘와와산 2020’ 등을 주창하며 강력한 국가 주도 경제발전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하지만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가 정계에 복귀하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마하티르 총리는 국영투자기관인 1MDB 부패 사건을 조사하면서 중국이 지원한 2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중단시켰고 싱가포르와 고속철도를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폐기했다. 림 구안 응 말레이시아 재무부 장관은 “이 사업들을 재검토하면 말레이시아에 필요한 재원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나집 전 총리에 대한 수사는 5월 총선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가 당선되며 급물살을 탔다. 총선 당시 마하티르 총리는 정계 복귀 이유를 “나집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집 전 총리에 대한 수사가 완료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관련된 전직 공무원들의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61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낸 뒤 경제 적폐 청산에 한창인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신임 총리가 ‘보호무역주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한 마하티르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처럼 작은 나라는 자유무역 세계에서 경쟁하는 것이 힘들다”며 “개발도상국에 특권을 줄...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이끄는 신야권연합 희망연대(PH)가 독립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오는 7월 93세가 되는 마하티르 전 총리가 복귀하면 세계 최고령 국가 정상이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새벽 발표된 총선 결과 PH는 하원 의석 222석 중 122석을 차지했다. 통일말레이국민기구...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 주도로 1983년 설립된 국영기업인 프로톤은 이 나라 산업화 계획의 핵심이었다. 프로톤은 한때 말레이시아 자동차 판매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국민차였으나 지난해는 수입차와의 경쟁 격화로 시장 점유율이 15%로 추락했다.
한편 PSA는 최근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유럽 브랜드인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때 나집 총리의 후견인이었지만 현재는 나집 총리 퇴진 운동을 이끄는 모하마드마하티르 전 총리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지금 정부를 이길 때”라며 집회에 힘을 실었다. 이날 나집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도 ‘붉은셔츠’를 입고 맞불 집회를 열어 무력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이날 나집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규모는 경찰 추산 1만여...
3% 급락했다.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를 주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소로스는 지난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을 박살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였던 마하티르 모하마드는 소로스를 ‘저능아’라고 맹비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해외 투자자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중국 정부와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대립은 25년 전 아시와 외환위기를 연상시킨다고 신문은 전했다. 1997년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였던 마하티르 모하마드는 “소로스가 링깃화에 매도 포지션을 취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최근 링깃화 가치 폭락은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와 외환위기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였던 마하티르 모하마드의 대립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계속되는 금융시장 혼란에 말레이시아가 외환위기 때처럼 자본통제라는 강수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링깃화 가치는 이날 오전 4.1340링깃으로...
전문가들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전 총리 때부터 이어져온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엘리트 공무원들의 일관된 노력의 결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1981~2003년까지 22년간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말레이시아의 빠른 현대화와 아시아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하티르는 영국에 의존하던 외교 및 경제정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