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차질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마찰적 부진 등도 해소가 기대된다. 유효한 고용회복 추세에도 미스매치(부조화)와 불균형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구인구직비율은 1.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인종 학력별로 보면 흑인은 9.2%, 고졸 이하는 10.2%의 실업률을 보인다. 이런 현상으로 임금 상승은 이어지고 균형 잡힌 고용 회복까지는 시간이...
노동시장 미스매치 지수란 임금 등 근로조건 차이와 정보 비대칭성, 교육 및 기술수준 등 진입장벽, 구직 탐색비용 등 산업간·직종간 노동이동 제약과 노동시장 비효율성 등에 기인한 마찰적 미스매치를 측정하는 지표로, 산업별 실업과 빈일자리 자료를 이용해 산출한다.
노동시장 미스매치 확대는 우선 코로나19 이후 실업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나머지 7.1명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임금 등 조건이 안 맞는 ‘마찰적 미스매치’로 일자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다만, 구직자의 취업을 가로막는 인력수급 불일치의 주요 원인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100명 중 62,2명이 일자리가 없는 노동수요 부족으로 취업을 못했지만, 광주와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마찰적 미스매치에 따른 실업의 비중이 높았다....
일자리 미스매치의 본질은 정보 부족의 마찰적 문제가 아니라, 25% 수준의 수요 부족과 20% 수준의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 보고서가 의미하는 바다. 즉 일자리 문제는 국가 성장과 사회적 보상구조의 문제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의 공급원으로 대기업의 한계는 명확해졌다.
대기업은 성장에는 기여하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음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