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북측 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상시 접촉, 편지 교환 등 이산가족 관련 문제를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24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환영 만찬 직후 취재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측 김성주 총재와도 많
리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남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에서 “온 겨레가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이룩되기를 절절히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산가족 상봉 첫날인 이날 저녁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남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건배사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십 년 세월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혈육들이 만나 기
남북 이산가족상봉의 북측 단장인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첫 출발"이라고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 주최로 열린 환영 만찬장에서 "우리는 북남관계 개선을 위해 중대 제안을 내놨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출발로 가족, 친척상봉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
리충복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은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이 뜻깊은 상봉은 북남 관계개선과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부응해 북과 남이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된 북측 주최 남북 이산가족 환영 연회 연설에서 “온 겨레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속
북한이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가진 현대아산 측에 사실상 다른 관광사업자를 선정했거나 선정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4일 금강산을 방문한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 직후 취재진에게 “북측에서는 북측을 통한 관광객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4일 금강산을 방문했던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리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 등을 만나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 직후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 관계자들은 ‘우리도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