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노벨상 수상소식이 중국에 알려진 것과 비슷한 시기에 마오쩌둥의 개인비서를 지냈던 리루이 등 원로 지식인 23명은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일부 지도자들은 정치개혁을 통해 사회의 복잡한 요구에 대해 정부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보수파들은 정치개혁 움직임이...
마오쩌둥의 비서를 지냈던 리루이 등 공산당 전직 간부와 언론과 문화계 저명 인사 등 원로지식인 23명은 중국 공산당 제17차 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11일 언론 자유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8월20일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아 선전에서 행한 연설에서 “경제개혁뿐 아니라 정치개혁도...
회의 개막적인 지난 11일에는 마오쩌둥의 비서 출신이 리루이 등 원로 지식인 23명이 언론자유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서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돼 후계 구도를 확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진핑 부주석이 앞으로 중국 인민의 거센 정치개혁 요구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관심거리다.
마오쩌둥의 비서를 지냈던 리루이 등 공산당 전직 간부와 언론과 문화계 저명 인사들이 언론 탄압 중단과 언론ㆍ출판의 자유를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공개서한에는 리루이 전 중국 상무부 부장관, 후지웨이 전 인민일보 사장과 리푸 전 신화통신 부사장 등 원로지식인 23명이 서명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