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현대증권 매각 때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전신은 LIG투자증권이다. 임태순 사장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LIG투자증권을 13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증권업에 진출했다.
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SK증권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빠른 매각 일정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현대증권, KB투자증권을 통합해 연내 출범할 KB증권을 이끌 적임자를 다방면으로 물색하고 있다.
애초 KB증권은 현대증권이 다음 달 1일 상장 폐지된 후 곧바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산시스템 통합 작업 등을 이유로 12월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윤 회장이 KB증권의 첫 사령탑을 꾸리는데 충분한...
KB투자증권과의 통합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빠른 시간 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해 주주 및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딩증권사 ‘KB증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소액주주들과 노동조합은 합병비율이 불합리하다며 주식교환 반대와 주총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앞서 대우증권 노조는 지난 19일 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대형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인수 될 경우 구조조정 등 출혈이 예상된다며 대형증권사로의 매각을 공식적으로 반대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양 사가 합병 될 경우 5000명이 넘는 임직원을 한 번에 수용하기 사실상 힘들어 구조조정 등이 필연적으로 병행 될 수 밖에 없어...
지주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SK C&C는 지난 8월 SK(주)와 합병했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KDB대우증권과 리딩투자증권과 같은 대형사뿐 아니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소형사도 매물로 나왔다”며 “SK도 증권사가 재편될 때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KB금융지주 외에도 한국금융지주, 중국계 시틱그룹 등도 인수 잠재 후보로 거론 중이며 대우증권 노조 또한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상태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현재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사는 리딩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있다.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는...
리딩투자증권 노조는 주총에 앞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수 년간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아 증자나 매각 등 번번이 실패해왔다”며 “특히 송 부사장은 칩거에 가까운 은둔 생활로 산적한 현안에 대해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대표 선임시 전권을 휘둘러 근무 환경을 저하 시킬 수 있다”며 대표 선임 반대를...
구조조정 태풍으로 인해 노사간 대립이 고조되며 ‘무노조 경영’의 상징이었던 대신증권을 필두로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이 노조를 설립했다. 지난해 단 한 건도 없었던 노조 설립이 올해 4건이나 있었던 것은 증권업 불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창립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된 전국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는 업황악화로 인한...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조선업황 침체로 계열사 지분을 잇달아 처분중인 현대중공업이 전일 보유중인 한전기술 지분 매각을 진행했다.
25일 장 마감 직후 현대중공업은 보유중인 사모펀드(수탁사 신한은행, LS리딩솔루션 사모증권)에서 한전기술 주식 179만2220주(지분4.69%)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를 실시한 것. 주당 가격은 5만7660원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1년차에 우리투자증권을 품에 안으며 NH농협금융을 덩치 면에서 4대 금융그룹 지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과제도 적지 않다. 은행과 보험, 증권은 물론 더 나아가 농협 경제사업과의 시너지가 관건이다. 여전히 공기업 성향이 짙은 조직 문화도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도 변수다....
당시 SC로위-유일PE 컨소시엄은 리딩투자증권과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리딩투자증권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하면서 결국 인수(M&A)를 포기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리딩투자증권이 지난 달 중순부터 매각 작업을 재개했고, 중국계 철강회사인 룽밍철강과 국내 사모펀드(PEF) 등이 인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왔다”며 “인수합병(M&A)특성상...
매물로 나온 우리은행 보단 우리투자증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현재도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현재도 인수합병(M&A) 케이스를 검토하고...
일부 계열사의 경우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KB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 사장의 경우 유임 내락설도 나온다.
금융감독 당국의 KB국민은행장 ‘낙점설’이 확산되자 KB국민은행 노조는 “차기 행장에 외부 출신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경우 극단적인 내부 반발과 저항으로 임기 내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해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KB금융 조직...
이에 따라 대형금융투자회사나 은행 등에 대한 M&A를 통해 규모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은 과거 LG카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등 M&A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이 자금력을 동원해 다른 금융지주사나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울 가능성이 크다"며 "농협이 어떤...
김 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KB금융이 신한금융지주보다 시가총액도 밀리면서 리딩뱅크 위치가 퇴색되고 있다"며 "은행 외에 금융 부분에서도 타행에 비해서 약한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메가뱅크, 리딩뱅크로 제 도약을 위해서는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KB금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