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만큼 큰 폭의 임금 인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GM 한국사업장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일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는 8~11일 일정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15...
올해 호황 맞은 車 업계, 내년 출시 모델 준비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 EV3·EV4 ‘출격 대기’토레스 파생모델, 르노 ‘오로라’ 첫차도 출시
자동차 업계는 올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11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700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동화 흐름이 이어지는...
그 밖에 초등학교 교사 60%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고 르노와 푸조, 에어버스 등 주요 기업 공장 노동자들도 대거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시 전역에 반정부 시위도 예고돼 긴장감은 더하고 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7일 하루 되도록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했지만, 파업과 집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민에 빠졌다.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장관은...
르노 노조는 7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하면 르노의 올해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된다.
르노가 4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 국내...
찬성 54.1%로 잠정 합의안 가결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4년 만에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31일 부산공장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2022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찬성 54.1%(투표율 95.3%)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27일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을 6만원 인상하고 격려금 300만원과...
르노의 경우 지난달 25일 부산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고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르노는 조정 신청 전인 7월 14일 전체 조합원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80.6%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했다. 그러나 노조는 내부에서 ‘노노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르노 노조는 대표노조를 중심으로 새미래 노조, 금속지회, 영업서비스 노조 등으로...
현대자동차가 4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과 달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파업권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미 두 달 가까이 파업을 진행 중이며 금속노조의 총파업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여러 곳에서 파업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노동계의 임금협상 등이 여름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하투(夏鬪)’라는 표현을...
조정 신청을 마친 르노는 길어도 26일 이전에 파업권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르노 노조 관계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파업은 결정되지 않았다. 대의원, 지도부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엠 역시 노사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지엠은 현재까지 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 인상, 수당, 성과급 지금 등 기본적인 안건에...
사 측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공급난 완화 시점에 파업과 생산 차질을 우려했고, 노조 측은 한 차례(2020년) 기본급 동결사례를 앞세워 협상 전부터 요구안을 높여 잡기도 했다.
이런 인건비 상승은 최근 불거진 원ㆍ부자재 상승분과 만나 제조사의 매출 원가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자동차용 강판과 플라스틱, 구리 등 자동차용 원자재 가격은...
르노 노조가 파업권 획득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면 2~3회의 조정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에 중노위가 양측 이견이 크다고 판단,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중노위에서 2주일도 안 돼 조정 중기 결정을 받은 만큼, 르노 노조가 이번 주에 조정 신청을 할 경우 7월 안에 파업권 획득...
자동차 업계는 지난 13일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 바 있다. TF에는 현대자동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완성차 5사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부품사 단체 6곳이 참여했다.
TF가 출범 당시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TF를 운영한다”고 밝힌 만큼 화물연대의 현장 복귀에...
TF에는 현대자동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완성차 5사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부품업계가 참여한다. TF는 이날부터 화물연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향후 TF는 완성차와 부품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생산이나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과 애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업계의 대정부 건의...
자동차산업연합회(KAIA)와 르노코리아 협신회 등 10개 기관이 8일 입장문을 내고 자동차 산업을 인질로 파업을 진행한 화물연대를 규탄하고 사법당국의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10개 기관은 “최근 화물연대가 코로나 펜데믹 영향,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 글로벌 공급 위기에 더해 탄소중립과 미래차 전환 등의 구조적 어려움을...
완성차 노사가 파업과 쟁의행위를 반복하며 끌어올린 연봉 탓에 현대차그룹은 물론 외국계 투자 기업마저 국내 생산 규모를 축소 중이다. ‘자동차 강국 한국산(産)’으로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보다 신흥국 생산으로 뽑아낸 원가 절감의 가치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완성차 제조사는 물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품업계를 향한 지원도...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31일 오후 열린 13차 교섭에서 조금씩 양보한 안을 제시하며 접점을 찾았다.
노조가 2020, 2021년 기본급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사 측이 보상금 200만 원과 1인당 평균 200만 원의 생산성 격려금 등 총 800만 원의 일시금을 지급하고, 상품권도 지급하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노조가 4주간 부분 파업을 벌이는 등 교섭에 진통을 겪었지만, 올해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분규 없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기아가 파업 없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 건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아 노조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2%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 교섭은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르노삼성도 관행적 파업을 자제하는 동시에 노사 양측이 막바지 총력 교섭을 진행 중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전날 한국지엠이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AMA는 “한국지엠의 경우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노조 집행부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기아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향한 발언”이라는 게 재계 전반의 평가다.
◇투쟁 일변도에서 실리주의로 전환한 현대차 노조
현대차 노사는 이날 새벽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조합원의 88%가 찬반 투표에 나섰고, 이 가운데 56%가 잠정 합의안에 찬성했다.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협과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올해...
노사는 2019년에는 한일 무역분쟁 여파,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 역시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3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기록하게 됐다. 조인식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 타결로 '기아 본교섭' 재개 가능성 커져
현대차 노사의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반면, 과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되면 노사는 3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끝내게 된다.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여건도 보장된다. 개표는 오후 10시 이후 시작해 최종 결과는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부터 임금협상 찬반 투표에 나선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이날 오후 투표를 끝내고 개표를 시작한다.
한국지엠 노사는 22일 교섭에서 기본급 3만 원 인상...